심심해서 혼자 연극거기 보고왔당ㅎㅎ궁금하기도 하고 나중에 이성민아저씨나오면 볼라했지만 왠지보고싶어서,,ㅎㅎㅎ
이런 소소하고 정감가는 연극좋아ㅠ
시골동네 아저씨 세명이랑 젊은 남자랑 서울여자 한명이랑 귀신얘기 나누고,,사는얘기 나누는 내용임,,ㅋㅋ
귀신이야기는 어릴때 할머니가 해주던 무서운 얘기같은데 엄청 긴장되고 무섭더라,,ㅋㅋ그치만 이 극에서 귀신이야기는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고ㅋㅋ

극 보다보면 인물 한명한명한테 정이 가고 진심 결혼했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저 분들이 오래오래 친하게 가족처럼 지내셨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 같아,,(극에서!)
근데 이사람들이 극 처음 부터 끝까지 병맥과 소주와 양주를 마시는데..물론 진짜 술이 아니겠지만 일인당 세병이상은 비우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배엄청찰듯..쉬도마렵고,,오징어도 구어오는데 오징어냄새가ㅠㅠㅠㅠ뜯고싶었다,,베라아이스크림도 먹고싶고ㅠㅠㅠ


슬픈대호도 봤었는데,,슬픈대호는 뭔가 이프로 부족한 감동과 재미가 있었는데
거기는 재미와 감동둘다 만족스러웠어!!무대도 너무 마음에 들고!!
둘다 사투리극이어서 중간중간 못알아듣겠는게 많았는데 거기는 강원도사투리(맞나?)여서 인지,,귀엽기도하고 그랬어 ㅎㅎ
나중에 이성민아저씨 나오면,,또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