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단 최고
내가 홍할배 되게 오랜만에 봤는데 디테일해졌다 할배?
다들 이미 아는거라도 그냥 봐 난 새로웠단 말얔ㅋㅋ
홍세르반 반하것소!
좋았던게 먼저
안토니아랑 가정부 준비 시키고 이들의 걱정은 과연 '그분'을 위한 걸까요?
할때 그분에서 한손 안토니아 손잡은채로 한손으로 본인을 가르키는거 ㅇㅇ 별거 아닌데 계속 동키=세르반 연결시키는 장치들이 하나 둘 늘어났더라
임파서블 드림은 이제 아예 대놓고 몸과 표정 목소리 바꿈
꿈꾸는 할배-열정의 세르반 변화하며 부르는데 소름!
특히 가네~할때인가 어떤 한음을 할배목소리로 시작해서 정말 자연스럽게 청년목소리로 마무리 내는데 헐 했다
관객들을 계속 배심원으로 참여시키려는 추가대사도 넘 좋고
세르반이 여죄수 보며 고뇌하다가 서서히 허리를 숙이며 알론조로 돌아가는것도 좋고
마지막 세르반으로 돌아와서 도지사와 대화는 너무나 평온한 속이 단단해진 홍세르반!
죄수들이 불러주는 노래에 눈물을 겨우 참으며 벅차 오르다가 숨을 다시 크게 쉬고 환히 웃어보이는 세르반
그리고 패기 넘치게 종교재판 받으러 뛰어 올라가는 세르반
정말 도지사 말처럼 불타죽을 일 없어 보여
세르반을 응원합니다 엉엉엉 이러고 나옴

갤에서 이미 많이 이야기 나온 조돈자는?
오늘 최고임! 목도 돌아오고 감정 좋고
다들 조돈자 표 잡아 정말 오늘 조돈자 최고 잘했다!
용초도 쉴새없미 산초로 무언가 하고 있길래 올~

그래서 난 자체막공은 개뿔 홍조훈 잡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