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동임! 조합은 오늘이 첨이자 마지막인데
무대가 밝아지고 바라보는 내 얼굴엔 엄마미소가~! 비주얼최강의 두도시였다~!  
그리고...진짜 막공주라서 그런건가요?  다들...너무잘하심 ㅜㅜ
비록 시작부터 로리아저씨의 버벅임과 함께 자잘한 실수들이 있었지만.. 다 잊을 만큼 좋았다!
동네이는 사실 동네바보인가 루시만 아는 바보ㅜㅜ
그동안 시드니에 감정이입해서 봐왔는데 오늘은 왠지 빙구같이 루시에게 헬렐레~ 하는 동네이에 감정이입되더라...라는건  1막한정..였지만..암튼 간만에 본 동네이 괜찮았어 ㅎㅎ
근데 동네이...카네이한테 ㅋㅅ강의받았나요...?  마지막 ㅋㅅ때 그녀석 나올라고하는거 같았;;;
카네이보단 자켓으로  안가려져서 좋았어ㅋㅋ 이런 두도시민이라 미안ㅜㅜㅋㅋ
어제의 두도시가 개인적으로 감동을 못받아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너무 많이봐서 그런가 했는데 오늘은 다시 포풍감동받고 역시 두도시는 내 최애작등극!
나 두도시 시작할때  아부지 노래도 좋지만 루시노래후 빰빰~하면서 막에 빨간색으로 A Tale of Two Ciries 라고 나올때 너~~무~~~~ 좋다ㅜㅜ
앙상블 최고ㅜㅜ 와인통 부셔진거에 달려들어 먹을때 승리배우의 리액션이 너무 리얼하면서 슬퍼..진짜 배고파서 미친거같아... 요즘 승리배우가 좋아서 계속 눈이가는데  신기해 도굴꾼으로 나올땐 바보같을만큼 헤~하며 웃는데  완전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인데 이막땐 무섭고 냉정해보임 ㅇㅇ 그리고 이삭배우도 지킬때부터  눈빛이 강렬해서 쎄보였는데 가벨일땐 강아지같이 측은함!  분장때매 만은 아닌거 같아서 참 신기하고 역시 배우구나 싶고 그렇다...  
아..그리고 난 곰드니를 너무 존잘존잘하게만 봤는데 오늘의 곰드닌 존잘이긴한데 뭔가 찌질하더라ㅋ 그래서 더 좋았어!


결론은 두도시 조으다! 앙상블들 너무 조으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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