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제목이 마땅한게 생각이 안나! 왜냐면 컷콜글이라기엔 사진도 별로 없고
후기라기엔 글도 없는 그런.... 뻘글이라고 하면 뻘글이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쭉 휴공했다가 2달만에 공연봤다. 라카지 사태도 있었고 딴데에 빠져 있었어서
이제 공연 안볼 줄 알았는데 는 무슨,
며칠 전부터 그냥 공연 자체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바로 질렀는데 그게 두도시여서 참 다행이야.
오랜만에 맘껏 울고 웃고 배우들 노래하는거 듣고 오니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쁜 기운이 싹 빠져나간 느낌?ㅋㅋㅋ

아직 생각이 다 정리되진 않았지만, 난 두도시를 보면서 사랑을 봤어. 뭐 남녀간의 사랑 이런거를 떠나서 
평생 누군가를 사랑하는 삶을 살아온 루시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사랑이였고
엉망진창으로 살아온 시드니가 죽음을 택하고 모두를 지킬수 있었던 이유도 사랑이였으며
혁명이 시작되는 시발점에는 가스파드의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이 있었고
그 끝에는 루시를 지키고자 하는 사랑이 있었지.
아 몰라 뭔 말을 하고 싶은거니, 아무튼 나는 그 깊고도 복잡한 세계가 새삼 놀랍고 참 짠했다.
원작을 읽어보면서 다시 생각하고 싶은 부분이다. 아무튼 두도시는 사랑이 있어 좋았다.
시드니의 마지막은 가슴이 너무 아팠지만 그럼에도 사랑이라서 또 아름다웠다는 그런 얘기

 

날이 갈수록 예뻐지는.. 애기 루씌 시영이!
시영아 내가 널 많이 좋아해 으허흐허긓겋거
 


그리스 조각상 같은 동서긔랑 이름대로 러블리한 최블리



안녕 류드니. 별 같은 사람



류님_카메라에_관심_한번만요_jpg


헤헤 새 렌즈 들고 갔더니 다 망해서 있어보이게 보정을 끼얹었쪙!
설마 그럴 사람은 없겠지만 사진은 갤 안에서만 보쟈.
지난번에 내 거지같은 커튼콜 사진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 보고 충공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