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글에 가까운 남덕인데 ㅋㅋㅋㅋ
오늘 위키드 낮공 자체 첫공이자 막공 했네요.
미리 알았더라면, 여러번 봐서 지금 돈이 남아나질 않았을거 같은데,

아무튼 오늘 낮공 캐슷은 젬마랑 수지였어요.
연뮤갤 눈팅 열심히 하면서 수지가 누군지 참 궁금했는데,
갤러들이 왜이렇게 수지수지 했는지 알거 같더라구요.
진짜 수지 아닌 글린다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ㅠㅠ
파퓰러 넘버 할 때는 얼마나 귀엽던지 제가 막 신이 나서 ㅋㅋㅋ
지금도 싱가폴 공연에서 한 파퓰러 동영상 계속 돌려보는중 ㅠㅠ

젬마는 뭐 원래 잘한다잘한다 하는 말 듣고 간거라서 ㅋㅋㅋ 큰 감흥은 없었는데,
1막에 디파잉 끝나고, 2막에 포굿 끝나고 눈물을 흘리기 직전인 제모습을 발견하긴 했네요.

아무튼 너무 재밌었네요. 위키드는 비싸다는 이유로 정보같은거 접하지도 않았었는데,
친구가 보고 와선 재밌다고 재밌다고 하는 바람에 봤는데 걔한테 밥이라도 사줘야겠네요.

암튼 내년 9월인가 ?에 한국어 버전도 라이센스 따놨다는 얘길 들었는데,
누가 될지 기대가 많이 되네요. 그땐 정말 회전문 돌지도 ㄷㄷ

아 글구 수지가 위키드 하기 전에 맘마미아에서 딸래미 이름 뭐더라 ㅋㅋㅋㅋ
아무튼 딸래미 역할 했다는데, 그것도 왠지 짱 잘어울렸을거 같아요. 애교가 작살 ㅠㅠ

으규규, 오늘은 제 주변엔 그닥 큰 관크는 없었던거 같네요.
수구리야 뭐 좀 있긴 했는데, 그거 말곤 유달리 신경쓰이는건 없었네요.
위키드는 막 여러 연령층 분들 많이 와서 좋은거 같아요. 오늘도 연세 많으신 분들 많은거 보니까 좋더라구요.

암튼 올해는 벨텔 - 레미즈 - 아이다 - 오유로 끝내야겠네요.
금발도 보고 싶은데...................................................................... 이건 고려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