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뒥 관크 없던 기념으로 혼자 눈누난나 치맥하면서 씐나는 기분으로 갤에 들어 왔는데
 극세사 원하는 횽들 있어서 심야 본 의무감에 쓴다 

 진짜 뇌를 긁어서 쓰긴 쓰는데 치맥도 했고 심야라 막차 놓칠까봐 뛰쳐나오는 바람에
 휘발휘발 됐으니 이해하고 봐

  시작전에도 글 많이 올라왔지만 오늘 특히 어셔들이 핸드폰 고나리 제대로 한 듯
  무대찍은 사람 딱 찝어서 얘기해주고 계속 돌아다니며 얘기하고 좋았어
  입장때 보니까 연예인 두명 왔던데 음,, 다들 보고도 몬본척 하는 건지 별로아는 척 안해서   나도 안함 ㅋㅋㅋ

 심야 공연이라 지연 없었던 것 같고 등장은 늘 그렇듯 오블 통로서 우산 한바퀴 돌리고 중블 왼통 c열쯤? 앉아주고 귓속말은 내가 왼블 극싸라 못봤음

 그리고 틸미 시작!

 근데 첫넘버부터 건뒥 목소리 상태는 좋지 않았던 듯
 계속 목 가다듬는 것 같던데 스케줄 시망이니 언제나처럼 가만하고 봤음 그렇다고 쇳소리 나거나 삑사리난 건 아니지만
 건조한 듯한 목소리가 몇 번 나오긴 했음

 컴온 앤 미~ 에서 미츠학 진짜 늑음할 기세 어우..

 마이크 뺏고 호응 유도할때 반응을 보고 머글탕인지 덕들인지 가늠하는데 (((((((((((나))))))))))
 아리까리 했음 진짜 오늘 처음 관객반응은 아리까리 했음 어제 워낙 심한 후기들을 봤는지라 긴장잔뜩 했는데
 먼가 머글스러우면서도 반응은 좋았음

 그리고 헤드윅 앵그리인치 소개 미츠학 박수 먹는 소개
 
 오늘 올진은 대박
 보통은 '그때 제우스는 됐어~ 내게 맡겨' 부터 (건뒥 얼굴 밑에서 조명 확 비추면서 땀이 반사되서 진짜 무서울때)확~ 몰입되는데
 오늘은 '아주 오랫 옛날'부터 훅~ 빨려 들어 가서 '그건 고통...'에서 혼자 아주 얼굴에 줄을 그엇음((((((((((((((((나)))))))))))))))))))))))
  그리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더 대박은 올진 끝나고 박수가 안 나왔어 박수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다 고마워서 감격했었음

 
그리고 이민국은 늘 하던 웅음감의 알수없는 그 #@#$% 없었음 의자 뒤에 웅이 숨으니까 건뒥이 '다숨은 거니? 다 숨은거야' 하고
 건뒥의 미츠학 가발 제기차기는 늘 그렇듯 높게는 올라가나 제자리에 떨어짐

 
 슈가대디때 노래 시작하고 왼쪽 탁상위에서 골반 씰룩거릴때까지 젤리 먹는 것처럼 입을 오물오물~
 그리고 오블을 보면서 노래하길래 카워시는 오블이겠구나 했는데 왼블로 내려옴
 왼통 c열 여자분에게 카워시(멘트는 휘발휘발 잘닦여? 그랬나? 하튼그런 뉘앙스) 그리고 골반을 원으로 돌려 앞뒤로 왔다가 아니라 회전
 (혼자 건뒥은 드럼세탁기 같단 생각을 함;)

 그리고 내려와서 미츠학이랑 트위스트 씬나게 추고 미츠학이 건뒥 엉덩이 한번 터치하고 탐욕은~ 시작전에 히~~하 건뒥이 추임새 한번넣고
 끝나고 나서는 오예~라고 추임새 하고

 웅감의 엄청난 내공의 연기력으로 앵그리인치 시작
 앵그리인치는 들을때마다 충격적인 넘버인 듯
 남겨진 일인치 살덩이~에서 일그러지며 울먹이며 노래하는 건뒥

 관객분위기 웃음포인트엔 적절히 웃으며 박수관크도 없었는데 앵그리인치 끝나고 박수 나왔음
 좀 인상 돌아갔지만 건뒥이 넘 감정선이 좋아서 넘어감

 앵그리인치 끝나고 천장을 바라보고 처연하게 있던 건뒥이 '미씨즈 헤드윅~' 할때 웃으며 정면을 바라보는데 갠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라  애낌ㅜ
 그리고 도도하게 계단 올라감 오늘은 관크도 없었는데 뒤도 안 돌아보고 올라감

 미츠학의 암어 워먼
 갠적으로 안츠학의 처음엔 허스키하다가 영상 끝나고 다시 넘버 부를때 여성스럽게 부르는거 참 좋아하는데
 미츠학은 첨엔 여리게 가다가 영상끝나고는 더 파워풀하게 부르는 것 같음(아마 강~하고! 꺽이지 않는 여자를 표현하기 위해서?)오늘도 역시-
 그래도 영상 끝나고 미츠학은 넘버소화할때 다리 한쪽을 세우면서 꼬면서 부르는데 그때 여성스럽고 은근 섹시한 것 같음
 
 건뒥 재등장

 오늘 관객 분위기 좋았던 게 여기서도 드러남
 환호도 박수도 없었음 ㅜㅜㅜㅜ없었다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허허헉

 윅 시작 전 무대 오른편 의자에 앉아서 울먹하며 대사치기 시작하는데 왼블이라 화악~ 몰입되며 줄긋기
 건뒥도 울고 나도 울고 ㅜㅜ
 
 가발장 열때보니까 열고 나서 '내 가발이야'라고 깨알같이 말하고 통로에 갈때 은근 미츠학보면서 같이 맞춰서 가더라
 그리고 머리 헝크리고 목도리 두어명 헝크렸는데 자리는 기억이;;;
다시 무대에 올라와서 건뒥이 너~무 기분 좋아 완전 업됐어? 그랬나? 그러니깐 박수 두번 나왔음 건뒥 진짜 업된것 같더라
 
빨때는 야하게 빨다가 웅감에게 내밀었는데 줄듯 말듯 하다가 입대니까 확~ 뺏아서 다시 건뒥이 먹음
그리고 한명하게 뿜고 펑크롹은 왼통 a열 여자사람에게 쪼로록
인상변하게 없기?라고 했나? 그리고 양동이 집어 던지고 모피 수월하게 입음

모피벗어 던지고 썬오브 할때 약간 웃음 나왔지만 심하게 관크한 정도는 아니었음
항상 여기서 건뒥은 한템포 쉬는데 머글탕일때는 이 템포 길어지면 좀 웅성웅성 하는데
오늘은 조용했음

그리고 닥터에스프레소에선 광희는 무난하게 로망스 개판으로 연주했고 건뒥은 쿨내나게 전기코드 뽑았고

위키드는 눈물빼는 넘버라 초반부터 휘몰아치게 몰입
토미는 중불 왼통 뒷쪽? 남자사람
눈치있게 일어서서 인사하고 손수건 받아갈때도 빠릿빠릿 올라가서 손등에 키스하고
건뒥은 뒷모습 보면서 귀엽다고 하고

토미와 대화씬에서 영원한 사랑을 믿는 건언니는 오늘 진짜 작두를 타셨는지 드라마에 확 빠졌었음
보통은 토미가 기타벗는 제스쳐하면 미츠학 노래부르는 거 보는데 건뒥에게서 눈을 뺄 수가 없었다
헤드윅이 토미와 가장 행복했던 찰나의 순간같아서ㅜ

롱그맆 들어 가기 전에 내 이것까지부터 건뒥 울었음
건뒥이 그렇게 줄 긋는거 처음 봄
중블에서는 건뒥이 콧ㅁ.. 흘리는 건 봤는데(((((((((건뒥)))))))))))))))
눈물을 주륵주륵

건뒥 사라지고 미츠학이 넘버부름
미츠학은 웨에엑쓰트으롸~ 이렇게 부르는데 진짜 한서린 것처럼 캉하게 부름

건뒥이 미츠학한테 와서 강제로 스킨쉽할려다가 침세례 맞고 처연하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때 왼블에서 보면
큰 건뒥의 그림자에 미츠학의 작은 그림자가 가려지는데 내가 헤드윅 통틀어 가장 아프게 보는 장면임
헤드윅의 아픔상처 때문에 이츠학에게 상처를 준다는 건 알지만 정말 이 장면만큼은 헤드윅이 너무 무섭고 싫음 그리고 이츠학이 너무 불쌍함ㅜㅜㅜ

토마토는 참 멀리도 날아가더이다
토마토는 비행했어 중블 앞열 횽들은 다 맞았을 듯
그리고 건뒥은 아름답게 토마토를 뭉겠고 무대를 뒹굴었음 이땐 내가 너무 많이 줄을 긋고 있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음 제엔...장...

토미의 윅키드가 끝나면 건뒥은 이마의 실버크로스를 만지고 가발을 줍고 미츠학쪽으로 몸을 돌렸다가 다시 웅감을 보고 미드나잇을 시작
미드나잇 넘버소화하는데 고음 올라갈때마다 등쪽의 갈비뼈가 보여 ㅜㅜㅜ 갈비뼈가
얼마나 말라가는거야 건뒥은 

미츠학이 가발 씌어줄려고 할때 마다하고 손들어 미츠학 한바퀴 돌리는데 미츠학 손을 한번 꽉 잡더라
미드나잇 시작부터 울먹울먹 하더니 누구 눈물을 뺄려고 감정을 그리 몰아 갔나요 건드윅 

손을 들어하고 미츠학 재등장 할때부터 건뒥은 마이크 놓고 미츠학바라보다가 왼통으로 내려옴
통로를 비틀비틀 걸어서 중간에 한번 섰다가 다시 힘겹게 사라짐

미츠학은 언제부턴가 마지막 손을 들어 하고 주먹을 꽉 쥐며 기합을 넣으며 끝을 맺음

커튼콜은 너무 달려서 휘발휘발이고 밑에 횽들이 많이 적어 줬으니 이만쓸께

보염횽이 올렸길래 안 올리려다 두시간동안 쓴거 아꾸와서 올리긴 하는데
퀄리티는 저질. 그냥 오늘 관크 없었던 소감이라 생각해

오늘만 같으면 남은 건뒥 전관한다- 건뒥! 건언니 진짜 화이팅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