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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벚꽃동산 꼭 봐라 두 번 봐라 이건 안보면 안됨ㅠㅠ(스포 무 영업글)

*캐롤라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0.14 22:45:56
조회 1149 추천 1 댓글 17

일단 처음에 먼저 말하자면 나 어려운 연극 조오오올라 어려워함. 저번에 갈매기 봤을 때 극 자체는 잘 봤지만 사실 내용 자체는 너무 어려웠음ㅠㅠ
갈매기 때 러시아 원작 연극에 대해 깨달은 것 하나는 '아... 배역이름 하나도 못 외우겠는데 극 보는 데엔 전혀 지장이 없구나...'
이번에 벚꽃동산을 한다는데 캐스팅이 미도여신님에 정수영배우님에 호산배우님/석준옵 더블이라는 말에
헐 이건 봐야해 하고 있었는데 이게 체홉 거라는 말에 당황...  과연 내가 이거 잘 볼 수 있을까 진짜 걱정 많이 하면서 친구랑 보러간 거....
입장하는데 어느 관객이 러닝타임 물어보는데 어셔언니가 2시간반이라니까 길다고 깜놀하는데 그 어셔언니 말 "원래는 3시간반인데 줄인거예요 고객님.."
.................진짜 겁이 더럭 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나 오늘 3시간 자고 정말 컨디션 완전 메롱인 상태여서.....ㅠㅠ

이런 말을 주절주절 하는 이유는 이런 나도 예습 없이, 배역 이름 절반도 기억 못 외운 채로(...), 정말 잘 보다 못해 2막 내내 펑펑 울다 나왔음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이런 극이 다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석준옵캐 때문에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솔직히 나 이거 이렇게 펑펑 울 줄 전혀 예상 못했던 게... 들어가기 전에 플북을 샀는데 거기에 연출님 글 중에  이런 게 있더라고.
<작품 안에 표면적으로 흐르는 사건의 배경과 흐름은 아주 단순하다.
 1막 : 벚꽃동산이 팔릴 위기에 처해있다/ 2막 : 벚꽃 동산이 얼마 후 팔리게 된다/ 3막 : 벚꽃동산이 팔린다 / 4막 : 벚꽃동산이 팔렸다.>

그래서 아 이정도면 스토리 이해하긴 덜 어렵겠구나 하면서 정말  무방비 상태로 보는데 아놔 이게 뭐예요 연출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맞는 말이긴 한데 표면적으론 아주 단순하긴 한데 뭐 이렇게 사람 득득 발리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략적인 1막 스토리는 벚꽃동산 주인 가족(엄마, 큰삼촌, 첫째딸, 둘째딸) 이 파리에서 살다가 자기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농노해방, 지주 몰락 등으로 빚이 쌓여서 이걸 못 갚으면 벚꽃동산은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해있고...
과거 여기서 대대로 농노생활을 했던 집안의 자손이나 지금은 재벌이 된 로빠힌..이름 어렵다 석준옵캐ㅋㅋㅋ가
동산을 벌목해서 별장지로 갈아엎어 임대하면 수익이 제법 날테니 동산을 팔지 않아도 될 거라고 제안하는데 이 여주인과 오빠는 귓등으로도 안 들음...
진짜 로빠힌이 몇날 며칠을 계속 쫓아다니면서 이러다가 경매 넘어간다고 사정사정을 해도 안들음....
"아냐 어떻게든 될거야 해결책이 있을거야" 라고 택도 없는 소리를 하면서 대책도 안 세우고 간만에 돌아온 동산을 거닐며 세월아 네월아........
심지어 몰락한 주제에 이 여주인은 원래 쓰던 씀씀이가 있어놔서 아무렇지도 않게 제일 비싼 거 사먹고 암튼 금전개념이 없음... 보는 내가 속터짐...
너무 사태파악 못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거 같고 철이 덜 든 거 같아서 뭐 저런 엄마가 다 있나 싶었어............

1막 내내 이러고 있는데 나 진짜 완전 분노해서 인터미션 내내 친구랑 아니 쟤네 짜증난다고 아니 대체 뭘 믿고 저러냐고 완전 흥분함-_-
그렇다고 "안돼 소중한 나의 집 나의 고향을 별장지로 갈아엎는 건 말도 안돼!" 하고 완강히 거절하는 것도 아니고 아예 들은 척도 안하는거야.....
로빠힌이 저집 첫째딸을 좋아해서 저렇게까지 도와주려고 하는가본데 쟤네 포기해 걍 떠나요 석준옵 당장 첫째딸 데리고 떠나요 이러고 있었는데
아 진짜 2막에서 날 이렇게 펑펑 울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나 2막에서 이렇게 울게 될 거라고 요만큼도 예상 못했는데 2막 중반부터..... 로빠힌이 술취해서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데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빠힌의 마음이, 저럴 수 밖에 없는 저 사람의 입장과, 저런 선택을 하기까지 고민했을 심정과, 표현 못한 사랑과....
나 여기서부터 눈물이 아주 비오듯 쏟아져내리기 시작하더니 마지막까지 진짜 계속 울었다.......나중엔 이사람들이 웃어도 울고 울어도 울고...
1막에서 속 터졌던 게 2막 와서 다 이해도 가고, 저노무 말 안 들어쳐먹던 엄마랑 삼촌도 나중엔 막 짠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떠나고 빈 집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까지 아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막은 내가 진짜 메롱인 상태라 관극 전부터 졸려서 잠 깨고 집중하려고 정말 계속 허벅지를 꼬집으면서 보고서 2막 어쩌지 했는데
2막 내내 완전 초집중해서 보고 득득 발리며 나와서 아 이거 이렇게 좋은데 빈자리가 왜이렇게 많냐고 지인들 다 영업해야겠다고 굳은 다짐을 함
사실 우느라, 그리고 여운이 너무 남은 터라 한동안 극장에서 나오지도 못함....... 이거 진짜 진짜 극 너무 잘 만들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출도 진짜 좋았는데 일단 딱 들어가보면 무대가 참 예뻐. 무대 온 바닥에 벚꽃잎이 쫘악 깔려있고, 배우들이 한 발짝 걸을 때마다 그 꽃잎이 날리고.
동산을 거닐 때는 막 그 가득 쌓인 꽃잎들을 한 웅큼 던지기도 하고, 드러눕기도 하고... 정말 제목과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예쁜 무대였어.

그리고 의상........ 사실 남자배우 의상은 나에게 그닥 중요치 않음. 아아아아 미도언니 의상 아아아아 정수영배우님 의상 ㅎㅇㅎㅇ........
첫째딸인 정수영배우님은 엠나비때도 그렇고 여기서도 정말 우아한 느낌의 옷이 너무 잘 어울리시는 거 같아.... 특히 2막 파티 때 의상 완전 멋있으심..
둘째딸 미도여신님 ㅎㅇㅎㅇ 아 처음에 하얀 니트의상 입고 들어와서 환하게 웃으면서 집에 돌아왔다고 좋아하는데 17살 맞음 진짜 17살이심 ㅎㅇㅎㅇ
원피스도 드레스도 완전 다 이쁘신데 가장 소중한건 잠옷 ㅎㅇㅎㅇ 언니 핑크 잠옷 왤케 귀여워요ㅎㅇㅎㅇ
완전 사랑스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 나이가 몇인데 이렇게 17살같을래요???
이런 아름다운 미도언니가 꽃다발을 들고 막 휘두르는데 아마도 생화인 듯한 꽃다발 꽃잎이 흩날리는데 아 연출 진짜 발린다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


스포 빼고 쓰려니까 아 너무 어렵다 영업 못하겠다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봐 진짜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체홉 거라 어려울까봐 고민하는 사람들은 고민 안해도 됨 나도 봤으니 아마 괜찮을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습 해야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나 예습 안하고 잘 봤고 예습해서 만일 2막 스토리 알았다면 아 그래도 울었을 거 같긴 한데 이 먹먹함이 반감됐을 듯
이름 어려워서 못 외울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은 나도 지금 주인공 이름이 로빠힌인 거 이거 쓰면서 플북 보면서 알았닼ㅋㅋㅋㅋ이름 못 외워도 잘만 봄.
나는 결국 지금도 석준옵, 미도언니, 수영배우님, 메이드, 할아범, 돈빌리러온사람, 호구, 미도언니 남친, 날라리 하인 뭐 이런 식으로밖에 못 외움.....


진짜 진짜 진짜 제일 불쌍한 건 로빠힌같아서 난 로빠힌한테 감정이입하는 바람에 너무 서럽게 울면서 봤는데
로빠힌의 상황 자체도 너무 슬프지만 로빠힌의 사랑이 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말하면 스포입니까 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이라도 좀.........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빠힌 야ㅠㅠㅠㅠㅠㅠㅠ심지어 햄릿 문구 이용해서 오필리어 운운하는데 아 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는 동안 얘네 답답해죽겠다 싶을 때도 있는데 2막까지 다 보고 나면 로빠힌의 마음이 완전 이해가 가서 에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작품이 2주밖에 안 한다는 게 너무 아쉽고, 그래서 빨리 사람들이 보지 않으면 이거 이 좋은 걸 놓치거나 막판에 자리 없어 못 보거나 할까봐....
그리고 난 전에 갈매기 때도 호산배우님 봤었고 이번 배우들이 갈매기 했던 배우님들이 많길래 호산배우님 보려고 했다가 스케줄 상 석준옵 보게된건데
석준옵 아 완전 멋있음 완전 .. 나 그러고보니 석준옵 나오시는 작품 처음 본 거... 맨날 이쇼만 보다가...이렇게 잘생기고 이렇게 목소리가 멋있으셨다니!
아직 호산배우님 걸 안 봐서 모르겠는데 엄마오리효과가 있겠지만 이 역할 석준옵에게 너무너무 잘 어울려서 석준옵 거 또 보고 싶은데
풍기는 분위기 자체가 두 분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호산배우님은 또 다르게 날 펑펑 울리실 거 같고 호산배우님 애정하기 때문에 둘 다 볼 거 같고
근데 남은 기간은 2주밖에 안되고, 표는 아직 많지만 내가 관극 가능한 스케줄이 아아아아.............

난 오늘 아예 앞줄은 아니었고 중간쯤에서 봤는데 무대 전체적으로 잘 보려면 오히려 1열보단 약간 물러서서 보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해
난 아마 오늘 1열에서 봤으면 자꾸 미도여신님만 쳐다보고 있거나<- 아님 세세한 거에 신경쓰느라 전체적으로 보기 힘들었을 거 같더라고.
물론 재관람 할 땐 일억이천 앞줄이다 ㅇㅇ.......... 지인들 다 보러 가라고 등떠밀고 나도 또 보러 와야지

여러분 진짜 진짜 꼭 봅시다 이거 정말 작품 너무 좋아서 내가 집에 와서 씻지도 못하고 영업부터 하고 있어 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로빠힌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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