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의 가사

"귀하게만 자란남자...."인데......

뭐하는거야?

메리가 이런말 왜하는거야?
메리도 남작가문? 암튼 귀족집에서 화초처럼 금이야옥이야 자란 딸이잖아.

황제가 연 축제? 무도회? 호프베르크 극장에도 참석하고
바로네스라는 호칭 꼬박꼬박 붙는거보면
자기 팬티한번 안빨아봤을 아이일텐데?

게다가 루돌프는 위대한 합스부르크 황실의 황태자이긴해도
엘리에서 알수있듯이 매우 엄격하게 훈육받으면서 자라났잖아

루돌프는 어려서부터 조류학? 에 관심많아서 그쪽분야 공부를하고싶어한 섬세하고 여성스럽고 예민한 성격의 아이였는데 총칼 훈련 무술 정치 이런 것만 강제로 배우는바람에 어릴때부터 스트레스성 우울증에 시달렸대잖아


오히려 메리가 귀하게 자랐을터인데
왜 가사가 이모양이꼴?

이앰개가 망상에 휘둘리는건가?

아힝 나는 소박하지만 행복한 가정의 아가씨
후훗 언제나 근면성실하고 웃으면서 다니지 호호호
오늘은 아침부터 논에 김을매고 소에게 먹일 풀을 벴더니 너무힘들군? 내일은 소젖을 짜야할텐ㄷ...
어멋, 아니 아저씨 앞좀 보고 걸어다니세요!! 힝 옷이 다 더러워졌네
아니 당신은 황태자?
"아가씨....그 옷... 한 삼억이면 되나?
그리고 난 아저씨가 아냐. 난 황.태.자.라고"
두
근
두
근
그리고 마법과같은 환상의 사랑모험이 펼쳐지는데...
귀여니소설 <앗 내 남친은 황태자???>

이런걸 원했던거냐?
이앰개?

게다가 사랑에만 너무 촛점을 맞춰서 판타지 환상의세계 모험을떠나자 운명을 거스르자 이런가사 범벅;; 오글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