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후기가 있는데 또 쓰려니까 좀 민망하지만 ㅋㅋㅋㅋㅋ
오늘 내가 본 셜록 중에 나는 제일 좋았어서 ((((((((((나))))))))))) 모든 극은 개취씨왓아니겠냐 ㅋㅋㅋㅋ

일단 음향사고는.. 크만하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 순간이 런던올림픽 펜싱의 1초만큼 길었던 시간이었다 진짜 ㅋㅋㅋㅋ 내가 다 쓰릴해서 손톱을 잘근잘근 물어뜯었넼ㅋㅋㅋㅋㅋ 뭐 그냥.. 그래.. 그렇다고치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말아먹지않고 대충 잘 넘어가줘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는건지-_- 사실 뭐 시작부터 음향이 지직거리면서 되게 불안하다했더니 원.. 이런 사고갘ㅋㅋㅋㅋㅋ

각설하고. 나는 쏭홈경더슨이 취향이 아닌지라 김홈즈 현더슨으로 달렸거든 ㅋㅋㅋㅋ
김홈즈야 말할 필요 없이 좋은듯. 로딩도 필요없고 진짜 약간 또라..이 같은데 또 귀여운 셜록이라. 내가 왓슨이여도 그냥 옆에서 아오 속터져하면서도 같이 계속 일할꺼 같아 ㅋㅋㅋ 그정도로 좋았지. 특히 마지막 아픈진실 때 되게 좋아ㅠㅠ 방왓슨은 그간 김구로 달리느라.. 사실 오늘도 캐슷 변경되서 본거지만 되게 좋았어. 좀 뭐랄까 단단한 왓슨? ㅋㅋㅋㅋ 천방지축 날뛰는 셜록을 그래도 붙잡을 수 있을꺼 같은 느낌이였다 ㅋㅋㅋ 정말 든든한 파트너의 느낌.. 구왓슨은 약간 보뫀ㅋㅋㅋ 같은 느낌이었는데 방왓슨은 약간 더 파트너의 느낌이 강했어 ㅋㅋㅋ 좋았다는 뜨시야..

현더슨은 잠시 못보고 일주일만에 봤는데 몹시 좋았음. 그리고 언제나 느끼지만 현더슨은 나를 얼빠로 만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눈이 반짝반짝해가지고 울망거리면.. 아.. 그랰ㅋㅋㅋㅋ 내가 이 구역의 더러운 얼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릭일때 진짜 다정해. 시작됐어할때 이미 루시가 알렉스~를 부르는 순간부터 사랑에 빠진 눈빛이야. 루시가 벤치에 앉아서 자기 쳐다보고 얘기할땐 눈도 못마주치다가 루시가 다른데 보면 그때서야 슬쩍 쳐다보는데.. 아이고 인간아 니가 나중에 어뜨케 되는데 아이고데이고ㅠㅠㅠㅠ 하게 되짘ㅋㅋㅋ 그리고 혼인신고서 주고나서 얘기 나눌 때도 루시가 두럽다-는 말을 내뱉는 순간 멍하게 있다가 번뜩 루시를 쳐다보면서 안타까운 눈빛을 해. 현더슨은 아담일 때보다 에릭일 때가 훨씬 잘어울려서 그런가. 에릭일때 한껏 취향임 ㅋㅋㅋㅋ 그냥 순간순간 전부다 루시를 사랑하고 있음이 느껴져서... 오늘 되게 스토리에 이입하게 되더라. 루시 끌어안고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끌어안고 품에서 진정시키는데 아오 루시 이 ㄱㄱㅌ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더슨은 진짜 눈빛이 쩔어.. 눈도 짱큰데 막 반짝반짝 ㅋㅋㅋㅋ 어채튼 취향 맞으면 엄청 좋다는뜨시얔ㅋㅋ 모든 캐슷이 그렇겠지만서도. 저번 시즌 셜록때는 배더슨도 엉더슨도 생각보다 취향이 아니였거든. 이번 앤더슨에 그렇게 큰 기대 안하고 봤는데 잘 맞는 앤더슨이 있어서 다행이야. 안그랬으면 캐슷별로 한번씩만보고 끝났을수도.. 내 통장엔 다행이 아닌건가? 

효연루시는 선우루시보다 난 좋더라. 왜 아담을 선택했을까 곰곰히 생각해봤거든. 이 세상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 나 하나때문에 눈물도 흘리고 그러는걸보니 분명 흔들렸겠지..싶다가도 마지막에 에릭한테 하는거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이 절로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출분들 이번에도 루시 쉴드는 실패하셨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짴ㅋㅋㅋ 오늘도 루시를 이해하는건 실패.

오늘 음향때문인가 어쨌든 괜히 셜록 후기가 쓰고싶어서 ㅋㅋㅋ 잠도 안자고 이러고있닼ㅋㅋㅋㅋㅋ

난 오늘 진짜 좋았다는 말이 하고싶어서 ㅋㅋㅋㅋ 보고있는데 되게 슬퍼지더라. 마지막에 에릭이 그러잖아. 루시가 자길 미워하게 되는 그건 정말 싫지만 그것밖에 방법이 없었다고. 오늘따라 그 말이 진짜 슬프게 들리더라. 추리극인데 사랑이야기에 한껏 빠져가지고왔네 ㅋㅋㅋㅋㅋ

오늘 자체 막공이었는데 이러다 또 보러갈꺼같다 내 통장 애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