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셜록 후기에 아무것도 없어서, 나는 솔직히 어제 진짜 짜증났거든,
내 자체 셜록홈즈 막공이여서 그랬는지 더 모르겠지만,

그래서 후기 안 쓸려다 후기 좀 써보려고,

어제 나는 중앙블럭 그래쪽에 앉아있었고, 시작부터 와우- 음향이 나에게 시망똥을 안겨줬어,
뭐 횽들이 어제 경더슨 감옥문 안 열렸다며? 그래서 그건 고쳤겠지 하고 그러고 갔고,
그 검은색 배경이야 맨날 흔들리니까 스킵하자 이러고 갔는데,

음향, 와 시작부터 왜 그 시작할 때 삐익-같은 그 하울링 소리 있잖아? 그건 그렇다고 쳐,
배우가 노래를 시작했는데 엠알에서 계속 찍찍 거리는 소리가 나네,
안 멈춰, ㅆㅂ 좀 멈추라고!!!!! 니들은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잖아!!! 그러더니 갑작스럽게 MR소리가 다운↓다운↓다운↓

거기다 그놈의 총은 왜 이렇게 오발사고 작렬이야,
총소리도 안나고, MR은 다운되니 배우들 모니터가 안 들리지는 배우들 박자 다 까먹어 드시고,
내가 셜덕들처럼 줄창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내가 봐도 배우가 박자를 못 찾아 들어갈 정도로
모니터가 안들어가고 MR이 안들리면 심한거 아님? =_=?


그리고 시망똥 무대, 그래도 문짝은 잘 열리더라,
여튼 음향소리가 계속 찍찍 대더니, 그렇게 할래에서 좀 멀쩡해진 것 같더라,
그보다 마이크 소리는 왜 그렇게 중구난방이야, 까만늑대 아저씨 혼자 마이크 켜논 느낌...
까만늑대 목소리 밖에 안들려.. 그 다음으론 셜록과 왓슨 순이고,, 어쩔..

지난번에 쏭x방x경x선 볼 때는.. 여기도 셜록이랑 왓슨 소리가 제일 크도만.. 여튼 뭐 그건 그렇고,
그리고 진실게임2............ 어쩔꺼냐? 그 침묵의 시간?
배우가 대사를 하는데 노래가 안 나와, 그리곤.. 틀거면 배우가 대사한 곳 부터 맞춰서 틀어주던지
현더슨이 "제가 바람을 피다 제대로 걸렸습니다.. " 뭐 그 대사 다 했는데, 그 대사 하는 곳 부터
MR이 시작... MR나오기 전까지의 침묵도 둘 째치고... MR 나오고 할 말이 없으니
왓슨이 "약속시간 보다 .. "부르기 전까지 또 침묵..................... 나 어제 환불 받아야 하는게 맞았니?

엊그제부터 얘네들 왜 이러니..
그 따위 무대에서 그 공연을 살리겠다고 열연하는 배우들이 손나 애처롭더라.
그래서 그런지 더 애드립도 넘쳤고, 더 노래소리도 좋고, 배우들도 더 기운 내려고 하는게 느껴져서,
손나 애처롭더라, 어제 배우들 열연이 좋은 건 둘 째치고 손나 애처롭더라.


그리고 하나 묻고 싶은데
현더슨은 목소리가 원래 그럼? 경더슨은 외화더빙말투인데, 현더슨은 아예 책을 읽던데 =_=?
외화더빙말투vs책읽는 말투.... 보는 내내... 아.. 대사한다. 대사해요.. 어디선가 횽들이 쓴 글 본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지금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을 보고 계십니다.. "라는 .. 그 어투가 순간
현더슨이랑 맞불려서 혼자 현실입갤 할 뻔 했음..

노래도 원음도 아닌데.. 계속 노래가 시→작→됐→어→, 이런 느낌 많이 받았고, 목 상태가 안 좋은거야?
원래 그런거야? 경더슨을 두번인가 봐서 이제 현더슨 찍고 어제가 여튼 자체막공이였는데 원래 그런거임?
차라리 경더슨이 났던데... =_=;; 거기다 아담일 때는 무슨 좀비같아.. 좀비..
여튼.. 난 현더슨 대사 할 때마다; 현실입갤... 대사를 참 열심히 하시네요.. 하고 응원하고 왔음.

여튼 어제 음향, 무대, 다 시망똥인데... 현더슨은 내 취향이 아니고;
자체 막공에 3연타 맞고 온 나는 정말 두번다시 셜록홈즈는 돌아보고 싶지도 않게 하더라 =_=;
진짜 그 무대에서 무대 살리겠다고 애쓰고 처절하게 연기한

배우들한테는 손나 박수쳐주고 싶더라. 여튼 셜록홈즈 ㅃㅃㅃㅃ 우리 두번 다시는 만나지 말자 =_=
아니 이따구로 할거면 공연을 올리지 말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