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며 갑자기 어제 건언니 모피의 느낌이 생각나네!!
(하지만 건드윅 표는 없겠지..? ㅜ-ㅜ)

내가 좀 .. 호기심이 많은편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 모피 너무 궁금한거야 그 촉감!!!
땀나고 맨살에 입으면 벗겨지지 않을 것 같은 그 안감의 느낌은 알겠는데
도대체 저 털이 뭘깤ㅋㅋㅋㅋ  얼마나 인조일깤ㅋㅋㅋㅋ
라고 한 *몇번쯤 봤을때부터 생각했던것 같애.. ㅋㅋ 나도미쳤지;;

세르비아 전화왔을때 내려와서 막 돌아다니자나....그때 내가 기회를 노리기로 결심(ㅋㅋㅋ)
그래도 막상 내려와서 돌아다니면 이게 손이 잘 안가....;;ㅋㅋㅋ
분명 쌩뚱맞게 손을 뻗었다간... 건언니한테 혼쭐나거나 ㅋㅋㅋ 아니면 여기어디 후기에 ㅋㅋㅋ ㅁㅊㄴ왔다고 올라올거 같아서 ㅋㅋㅋ
근데 아까 .. 그런 내마음을 건드윅이 알았는지(는개뿔 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르비아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을때 내려와서
평소보다 뒤로 더 안가고 앞쪽에서 휘리릭 휘리릭 ... ㅎㅎ하다가 전화받으러 성큼 올라가면서 나에게 모피를 쫙~~ 훑어주고 가셨어 ㅋㅋㅋ

그 느낌.. 마치 어긋난 두 조각이 딱 맞...읭? ㅋㅋㅋㅋ
결론은.. 그 모피는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죽었는지' 모르는 모피임 ㅋㅋㅋㅋ 절대인조! ㅋㅋㅋ
근데 부드러워 ㅋㅋㅋ 부드러운 인조야...

아 그리고 오늘따라 모피 걷어차는데... 내가 앞에서 봐서 그랬는지... 털이 엄청 날리더라;;;;;;;
목도리털이 빠지는건 눈에 잘 띄지만, 저 모피털은 어마어마하게 어마하어마하게..; 많이 빠져..;;

그러고보니 저번에 언젠가 건언니가 모피 벗어 내던지고 발로 한번 뻥 걷어찼는데..
그게 어디로 올라간적 있는데.. 의자인가..?? ㅋㅋ
보던중 첨으로 한번더 걷어찬것도 특이했는데 의자위에 쏙 올라간 모피도 웃겼고
안츠학이 유난히 .. 미츠학보다 모피 대충 거는것도 좀 웃겼는데 ㅋㅋㅋ 안츠학언니 은근 중독성있게 나쁜남자(?)임..ㅋㅋ
손수건도 막 나중에 꺼내주고 ㅋㅋㅋ

이건 뭐.. 모피로 시작해서 안츠학언니로 끝나는 그런 말도안되는 공원문 열리기 40분전 그런 글이네...

이짓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모피 만져보기 잘한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고마워요 건드윅

*근데 그럼 .. 모피는 건뒥 오뒥 함께 쓰는 소품인가..?? 나진짜 오뒥 첫공을 막공을 보니.. ㅜㅜ 나 어뜩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