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 첫날!
너무너무 기대하고 자리에 앉앗는데 얇은 실들이 가득한 커튼??거기에 하늘색 물방울 너무너무 예쁘드라!!! 거기다 국악소리에 심장은 투큰투큰

시작부터 궁금증 일으키고!!
내용역시 처음부터 궁금증유발. 일단 역사사실을 그대로 받고 가야해서 개그나 장난은 넣을수가 없었나봐.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진지모드였어.

노래가 나오는데 이렇게 선명하게 울려오는 국악소리에 녹음을 어떻게 해야 이렇게 울리지?? 하고 있었는데 국악라이브가 뙇!!

처음엔 어디에있나했는데 숨어잇드라고 ㅋㅋ 그건 아직 못본 횽들을 위해 비밀로 할게. 악기소리가 너무 잘들려서 넘넘좋았어.

역시나 넘버들 굿굿. 내가 국악에 죽거든. 그래서 듣는내내 가야금소리 해금소리 북소리에 헤벌레했지 ㅋㅋㅋ

거기다 우리 왕ㅠㅠㅠ 앞머리 내렸오 ㅠㅠ그냥 머리야 ㅠㅠ 난 그거에 감격 ㅠㅠ
거기다 의상들 너무 잘만들어놨드라. 화연옷이랑 화야옷 넘 잘 만들었어.... 가까이서보니깐 빤짝이고 투명한 천이라 되게 예쁘드라. 공을 많이 들였더라구 ㅋㅋ

근데 좀 아쉬운게 연결성을 너무 신중히 하려했나.... 끝나니 응???이렇게 되드라...

난 그거 관련전공자라 대충이해되고 의자왕시대 좀 알면 조금 이해되는데... 너무 마지막에 ㅠㅠㅠ 그래도 연기는 좋드라. 다들 감정몰입이 굿굿

아직 초반인데 이정도면.... 스토리 구멍만 잘 매꿔가면 좋을듯


아 그리고 관크... 내가 알기로는 여대에서 교수님이랑 학생들 다같이 온걸로 앎. 매표소앞에서 티켓 몽창가져가는 한 요자 봣는데 그사람이 교수님이랑 본다 어쩌구 거리드라고.... 근데 1층에도 관크 있드라...

제일 어이터진건 진짜 진지한 부분에서 웃음 터진거 .... 어이없긴하긴한데 그렇게 웃을만한 부분은 아닌데??? 그 캐릭터에겐 충격적인 순간이라고 ..... 참나.... 진짜 어이없드라. 너네 그 순간에 웃음나나 보자ㅡㅡ

여튼 난 더 봐야겠어. 멜로디에 매료됏고 한번 더 봐야 이해가 더 될것같다. 거기다 진장군보러가고파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드라 ㅋㅋㅋ근데 말투조뮤ㅠㅠㅠ 그 말투는 사극말투아니에요ㅠㅜㅜ 언제간 좋아지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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