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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오드윅-안츠학 페어 막공 후기..

짬뽕한그릇츄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0.27 01:43:32
조회 644 추천 0 댓글 31

오드윅 세미막공이지만 제목에 오-안 페어 막공이라고 써봤어. 네 페어 모두 옳지만 오-안 페어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가지마 ㅠㅠ
이젠 못볼 무대지만 ㅠㅠㅠㅠ 음.. 밴드는 쭌음감, 창용야첵, 밍키드럼, 준희기타. 나의 밴드 최애조합 ㅋㅋㅋㅋ
ㅎㅈㅇㅇ) 오드윅 가지마.
ㄷㅈㅇㅇ) 안츠학 목염증 애도요.
덧. 사실 마구 까도 쉴드 못칠 정도로 목소리 안 좋았는데 (배우가 목관리하는건 직업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함.) 일단 내일 안츠학 막공 있으니까..


안츠학 등장했는데 머리 포니테일로 묶고 나와서 (미츠학 머리랑 비슷하다고 하면 알려나?) 그 까만 단발이랑은 또 색다른 느낌이던데.
헤드윅 소개하고 오드윅 등장해서 G..열? 통로석에 머리스탈 개독특한 남자분 위에 주저앉고 밍기적밍기적.
망토 펼치기 직전에 기타쪽 마이크에서 하울링..... 아 안그래도 막공주간이라 잔뜩 예민해져있는데 상상아트홀 니미시벌...
오드윅은 보라색/하얀바지로 챙겨입고. 근데 확실히 초반보다 살 빠져서 예전에 좀 타이트하던 하얀 바지도 슬슬 널널하더라..
안츠학 마이크 스탠드 치우면서 우예! 우예! (ㅋㅋㅋ) 코러스 넣는데 목상태 겁나 안좋..... 목소리 까뒤집어지는거 두번 있어서 내 귀를 의심했어.
차라리 마이크 하울링이라 해줘요 ㅜㅜㅜㅜ

테어메에서 쭌음감 기타 띵띵거리다가 쭌음감 ㅅㄱ 뜯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야첵한테 가서 혀느님 매우 노골적으로 나와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희 조끼에 손 쓱쓱 밀어넣고. 평소랑 같지만 더 찰진 느낌? 아 테어미 하니까 생각나는건데 오늘 전반적으로 음향이 차분하니 밸런스는 좋았던 것 같은데 그냥 중간중간 에코 ㅄ같은거랑 하울링 몇군데 때문에 현실입갤 포인트가 몇군데 있었어. 음향팀 ㅡㅡ... 오늘 안츠학 마지막 코러스에서 커몬, 커몬, 커몬 앤 테어~ 하길래 순간 미츠학이 생각남 ㅋㅋㅋ 근데 이 부분에서 원래 이츠학이 위협적인 노래실력(?..)을 보여줘야 하는건데 전혀 안 놀랍고 많이 아쉬웠어.

첫대사 치는데 객석이 제법 머글머글했던 것 같아. 중블 중앙of중앙쯤에 시도때도 없이 헤헷 거리며 웃던 너 저격 ㅠㅠ 신경안쓰려고 했는데 진짜 오만 타이밍에 ㅋㅋㅋㅋㅋ 난 오드윅이 타이타닉 얘기하면서 마찬가지로 산산히 부셔지고 그 대사 뭔가 뗍뗍거리는 그 느낌 애정함.. 엄~청난 우연의 일치..도 건드윅은 안해주는 부분이라 특별히 핥음 핥_핥. 위도 경도는.. 항상 나오는 탄성?같은 것들은 있었지만 나혼자 간만에 위도 경도에서 엄청 애잔해져서. 자체첫공으로 오드윅 봤을 때처럼 완전 펑펑 울면서 봤다 ㅜㅜㅜㅜ 근데 일기장!!!!!!!!!!!!!!!!!!! 일기장 찾아서 오드윅이 뒤돌아보면서 그림 잘그렸죠 뭐 이런 대사 쳐야되는데 영상... 안떠........... ㅅㅂ................... 타이밍 늦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드윅이 다시 앞에 보면서 그림일기장을 보다보니~ 멘트로 진행하고 뒤늦게 떠서 미군GI까지 줄줄이 타이밍 밀리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얌마 노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총막까지 긴장풀지말라고 ㅡㅡ ㅠㅠㅠㅠㅠㅠ 베를린에 장벽이 세워지면서 엄마의 소원은 제대로? 확실히? 이루어졌어요. 오늘 이 대사 참 맛났음.. 절대권력과 엄마와 슈가대디가 잘 녹아들게 팽팽한 고리를 만들어졌다고 해야하나. 오븐씬에서도 안츠학 허밍코러스 ㅜㅜ 살짝살짝 소리가 잘 안나오는 음들이 있었...

오리진 ㅠㅠ 오리진 들어가기 전에 오드윅의 표정이 평소보다 슬퍼보였어. 엄마는 왜 그런 얘기를 해줬을까 하는데 뭔가 표정이, 건드윅의 호기심 섞인 얼굴이랑은 많이 다른 느낌. 마치 그 이야기를 몰랐더라면 더 행복했을 것 같은, (이건 쫌 나만의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이긴함 ㅇㅇ)... 하 오늘 오리진 앞부분 마이크 음향 시발!!!!!!!!!!!!!!!!!!!!!!!!!!!!!!!!!!!!!!!!!!!!!!! 내가 태어나서 마이크에서 이런 웅웅거림을 들어본건 처음이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리 다 뭉개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목상태 안좋아서 못지르는데 꾹꾹 막힌 + 동굴소리 + 걍 말도 안되게 병신같은 소리가 나와서 아 존나 개빡침..... 안츠학 코러스는 일단 접고 오드윅에 미친듯이 몰입해서 듣고 있었는데 목상태랑은 별개로 마이크 음향때문에 제대로 현실입갤해서 혼자 멍....... 어버버 하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ㅜㅜ 애들 다 찢어지고 한쪽 다리와 눈 얘기할때 돼서야 슬슬 마이크 정상화되더라.... 똑바로 안해? 죽여버릴꺼야, 음향팀. (feat. 건언니) 안츠학 볼륨이 작게 들어가니까 음감+이츠학 코러스에서 쭌감 목소리 간만에 들리더라~ 그래도 오리진은 굿 ㅇㅇ 박수 안나오고 오드윅 표정 그대로 암전됐다가 조명 켜져서 다같이 여운에 젖은채로 진행할 수 있었어. 아 그 느낌 참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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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개하는데 슈크슈프한데 nice tattoo, nice hair, nice fac..e...?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nice.. 음...... 안하고 단어를 끝내긴 함 ㅇㅇ ㅋㅋㅋㅋㅋ 실수로 face란 단어 앞에서 못멈추고 내뱉어버린 느낌이 캉했지만? ㅋㅋㅋㅋ) 안츠학이 매우 저돌적으로 모피를 입혀주고 머리 쑥쑥 뽑아서 정리해주고.. 세르비아, 여권씬에서 안츠학.. 바르르... 오드윅 요즘 절규하는 텀이 길어졌는데 중간에 정적..있을때 안츠학이 그 밴드 단차에서 내려서면서 터벅, 터벅, 터벅 제자리로 돌아가서 훌쩍, 하는데.. ㅠㅠ.....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오드윅 ㅠㅠㅠㅠ 오늘 매ㅊ... 대사도 좋았고. 오드윅의 토미씬은 아무래도 강약조절이 진짜 묘미인듯. 확 끓어오르다가 툭 놔버리고, 다시 끄윽 올라가다가 쿵 떨어지고.. 닥터에스프레소 준희광희 그대로 로망스~ 토미는 중블 3열? 남자분. 안경쓰고 덩치있으신 남자분이었는데 내가 근래 본 토미중에 가장 눈치빠른 토미였어 ㅋㅋㅋㅋㅋ 손등뽀뽀하고 손수건받고 왼손으로 악수하곸ㅋㅋㅋㅋㅋㅋㅋ 헤드윅이 궁디팡팡하는데 팔 엇갈려서 토미도 오뒥 궁디팡팡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미한테 뭐랬더라? 살 좀 빼야겠다? 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트코베인.필콜린스 이 뮤지션들도 리뷰북에 추가해야겠다 ㅋㅋㅋ 오늘 오뒥 위키드 표정이 너무 깊어서 진짜 일초도 안놓치고 보겠다며 1절이랑 2절 사이에 한번 눈감은 것 빼곤 눈깜빡이지도 않고 봤더니 눈이 뻑뻑해졌어........ 그리고 이어 토미씬에서 오열을 하면서 안구를 촉촉하게 적시긴 했지만 ㅠㅠㅠㅠ

토미씬....... 기타치면서 찰락찰락거리는 오른손 팔찌 소리.. 이젠 한번밖에 안남았다니 ㅜㅜ 안트니 휴스턴, 목상태가 많이 별로..인게 음량 그리고 음정에서 확 느껴졌지만 그나마 에코는 똑바로 들어가서 들을만했어. 안트니 다리 꼬고 마이크 들고 노래하는 자세 핥. 그 와중에 헤드윅-토미 연기... 가끔 눈감는게 아깝긴하지만 눈감고 듣다보면 진짜 토미가 머릿속에 뿅 그려질 것 같은 대사톤.. 내가 애정하는 대사가 많은 토미씬 ㅠㅠ 쾌락의 창조 전 웃음소리와 엉덩이 쪼물쪼물 하는 손짓도 체크. 실버크로스는 다행히 타이밍 딱딱 맞아떨어졌고 (십자 그리기 전에 콕콕 찍어서 손가락에 묻히는 디테일..) 안트니 노래도 나름 클리어. 마이크 볼륨이 좀 더 커야하는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드럼 쾅!하고 앤 아~~~~~~~~~~~~~이아~~~~ 가 쩌렁쩌렁 울려퍼지면서 소름 돋는 그런 맛 ㅜㅜ) 오드윅이 토미와 손잡고 돌면서 짓는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ㅜㅜ 손톱색은 좀 원색 다홍색?느낌 그리고 반대계열 색깔 ㅋㅋㅋㅋ 토미의 구차한 손짓과 말들에.. 비겁해. 라는 생각이 그냥 탁 떠오를 정도? 그리고 마지막 절규는 참.. 후벼파는 그런 맛. 뭔가 아줌마스러운 오드윅이라 그런 호소? 절규?가 건드윅이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와닿아. 오늘 흐느끼다가 중간에 쿨럭? 뭐라 설명해야하지 컥? 암튼 터져나오는 외마디 소리가 있었는데 그거 듣고 머릿속이 새하얘지..... 눈떠보니 이츠학이 롱그리프트 부르러 나오고 있었어...

안츠학의 롱그리프트. 최근 목소리가 좀 허스키해진 것도 있는데 목상태로 인해 더 허스키했고. 1절은 힘 더 빼고 불렀어. 2절에서 어떻게 할지 그 사이에 많은 상상이 내 머릿속에 스쳐지나갔는데. 이게뭐야! 에서 첫음부터 살짝 음이탈 ㅋ...... 걍 2절은 내내 노래 쓰릴 ㅠㅠㅠㅠ 목소리 뒤집어지는거 여기저기서 ㅠㅠㅠㅠㅠㅠ 근데 노래는 쓰릴했지만 마치 조돈자의 알돈자 넘버를 듣듯이 그 거친 음색 와중에 느껴지는 감정선이 너무 좋아서.. 여운은 장난 아니었음. (하지만 좀 과하게 무리데쓰요... 듣는데 괜히 힘든 롱그리프트였엌ㅋㅋㅋㅋㅋ) 노래 마치고 오드윅이 대사 치는데 지난 몇번은 좀, 그냥 대사 느낌이었는데 오늘 감정 많이 실린 것처럼 느껴졌어. 그리고 안츠학은 그와중에 너무 지친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더 마음 아팠다는... 오드윅이 뒤에서 껴안고 대사 치는데... 두려움, 저항보다는 체념, 놔버린듯한 이츠학의 눈빛 그리고 오뒥이 붙잡고 막 흔들어대는데 힘없이 흔들흔들... 오뒥이 하나가 되려하는데 (?) 의외로 정색하고 칼같이 뿌리침. 사실 낑낑 힘싸움하다가 (특히 건-안) 뿌리치고 걸어나가는 안츠학도 좋았는데 오늘은 너무 매정하게 오뒥을 떨치고 침뱉고 걸어나가서. 전에 헤드윅도 안쓰럽지만 이츠학이 겪어내는 억압과 헤드윅의 행패때문에 괜히 삐뚤어진 헤드윅이 미워보였고 이츠학의 편을 들어주고 싶어졌다면 오늘은 헤드윅이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느낌이었어. 물론 이게 라멘트-익스퀴짓으로 너무 잘 넘어갔고...

라멘트 끝나고 익스퀴짓 들어가면서 안츠학은 그제서야 뒤돌아 헤드윅을 쳐다보고. 코러스 안전하게 낮춰들어가는 안츠학과 토마토씬.. 토마토씬 마치고 쭌음감이랑 준희기타가 기타 음 길게 끌어주는데, 마치 심장 박동 정지 그 삐이-하는 음처럼? 좋더라. 근데 여운을 느끼고 있는데 이펙터 꺼버려서 소리가 뚝 끊김 ㅋㅋㅋㅋㅋㅋㅋ 밍키드럼이어서 그런지 위키드맆은 별로 늘어진다는 생각 못했고. 아 어떤 넘버였는지 지금 머리가 텅 비어버려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창용야첵의 신기한 (그리고 신들린듯한) 베이스 연주가 엄청 눈에 띈 넘버가 하나 있었... 무슨 넘버지 ㅠㅠㅠㅠㅠㅠ 암튼 한참 야첵 베이스 넋놓고 바라봤네.... 각설하고, 오늘의 위키드맆은 진솔한 사과.. 가끔은 뭔가 토미가 락스타로서 선 무대에서 자기 자신을 정당화? 합리화? 하는 느낌이 들때도 있는데 오늘은 그냥 수수하고 따뜻한 느낌... 눈물은 안나는데 좋더라. 몽글몽글..

미드나잇. 가발을 한참 바라보다가 노래가 시작되고, 이츠학이 가발을 받아 헤드윅에게 씌워주려할때. 오드윅은 손을 들어 가발을 이츠학쪽으로 밀어주는듯한 손짓을 하고, 마치 이건 너를 위해 주는거야,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건드윅은 나한테 씌우지마, 난 필요없어, 너가 가져가, 이런 느낌이 더 드는 것 같아. 두 헤드윅들의 시선처리 (오뒥은 이츠학을 바라보고 건뒥은 고개를 관객쪽으로 살짝 돌려 이츠학의 시선을 슬며시 피하는듯한?) 차이 때문일수도? 그리고 건뒥이 이츠학 손 맞잡다가 놓아줄때는 꾹 잡고있다가 탁- 풀어주는데 오드윅은.. 꼭 쥐고있다가 슬며시, 스으윽 이츠학 손이 빠져나가서.. 두 사람의 손끝에서 일어나는 케미를 격하게 애정함 ㅠㅠㅠㅠㅠ 오드윅의 미드나잇 특유의 느낌있잖아 엄마미소, 배웅, 화해, 그런 정서들 ㅠㅠㅠㅠㅠ 안츠학은 가발을 쓰고 아주 열심히 뛰어나가고, 오드윅은 여성 락커들을 읊는데 오늘따라 그 사진들이 와닿았어. 요꼬와 니코빼고는 전부 열창하는 사진들이잖아..

암튼, 지지마라 포기마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에서 지지마라!!!!!하고 무릎 꿇고 포기마라!!!!!!!!하고 무릎 꿇는데 일어나질 못해... ㅠㅠㅠㅠ 모든 힘을 쏟아내고 우리한테 전달해주고 혼자 소멸해가는 별마냥.... 오늘 엄청 미친듯이 줄그었네 ㅠㅠ 그리고 쭌음감 어깨동무하고나서 쭌음감 어깨에 슬며시 고개를 얹는데 그것도 엄청 짠했어 ㅠㅠㅠㅠㅠㅠ 쭌-오뒥 케미가 마지막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 안츠학 재등장하는데 8번째 손을들어 끝나고 예~ 한음 끌어주는거 오늘 안했던 것 같고. 가장 깜놀했던건 미드나잇을 한옥 내려부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옥인지 그냥 몇음 내린건진 잘 몰라 하지만 진짜 낮춰불렀음 ㅇㅇ) 오뒥이랑 같은 음역대에서 놀던데.... 사실 갑툭튀하는 이츠학의 고음의 손을들어~~~~~에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장난아닌데 그게 없으니까 많이 허전하긴 하더라. 다른 덕들도 좀 놀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 위에 올라와서 그렇게 낮게 부르다가 몇마디는 다시 음 올려서 손을들어 했고, 마지막 손을들어는 다시 낮춰서? ㅋㅋㅋㅋㅋ 좀 아쉬웠....는데 음.... 좋..좋게 말하자며면 색다른 느낌이었고 굉장히 유니크한 미드나잇이었음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을 위해 살짜쿵 사렸다고 생각할수밖에. 아까 누가 댓글에서 안츠학 목 염증이라던데.. 내일까지 회복될꺼 기대했는데 회복은 모르겠고 아 이놈의 이츠학은 성대를 파괴하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앵콜은..... 아 안츠학이 물뿌렸는데 중블 제법 뒷쪽까지 잘 날라가더라? 그 사이에 늘은듯 ㅇㅇ 오뒥 멘트 ㅜㅠㅠㅠ 내일이 서울 마지막이라고 아 지방도 가긴 간다고. 사실 앵콜 멘트 잘 생각안나.... 뭔가 오늘 공연 곱씹으면서 뛰어대느라 제정신이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츠학 적당히 조절하는데 또 앵콜때 열심히 열심히 노래하긴 하더라 ㅜㅜ 오뒥도 목상태 거지됐는데 막 앵콜때 계속 소리지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봐요 당신 내일 막공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뭔가 페어 막공이라 한문단 덧붙이고 싶다. 음, 개인적으로 오드윅-안츠학이 흐뭇한 페어라고 말했던건, 일단 살짝 걸걸한 만짱과 깨끗한 목소리의 안츠학의 음색이 잘 어울리기도 하고. 아무래도 깊고 묵직한 느낌의 오드윅과 이래저래 디테일하게 핥을게 많은 소년같은 안츠학 사이의 케미랄까? 미드나잇에서 오뒥~>안츠학에게 뭔가 전달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좋아. 날선 건드윅과 안츠학에 비해 확실히 좀 더 단단한 미츠학에서 풍기는 아우라와는 또 다른 아우라.. 뗍뗍거리지만 온갖 풍파를 겪어온 아줌마 같은 오드윅이 내가 다 겪어봤으니까 넌 닥치고 내 말 들어 스럽게 안츠학을 갈구다가 안츠학에게 자신의 뒤 (무대)를 잇게 하고 힘들지만 따뜻한 미소를 슬며시 지으면서 퇴장하는.. 오드윅-안츠학 페어 안녕 ㅠㅠ (지방에서도 부산 오미건안오미건안 대구는 건안건안 대전은 건안오안건안오미?였던 것 같은데 맞나... 암튼 레어한 조합이 되어버린 오-안 ㅠㅠㅠ) 내일 내가 애정하는 오-미 건-안을 한꺼번에 보내야돼 앙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의미에서 헤드윅 시즌7 리뷰북에 이 절절함을 담아보려합니다.................... 제작 도와주실분들 환영^^ (는 급 홍보글 ㅋㅋㅋㅋㅋㅋㅋ)
http://cafe.naver.com/hedwigbook 으로 오셔영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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