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유미가 평상시에는 밝게있다가 학교에 와서는 최대한 우울하게 어둡게 표정을 바꾼다고 했잖아
왜 그러는지 궁금해 혹시 언니가 자살한것에 대해 학교나 수녀님들에게 反(이 반 맞나?)적인 의미를 두려고 그런건가?
아니면 언니가 안타깝게 죽었으니까 자기라도 죽은언니에 대한 애도의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어둡게 지내려고 하는건가

2. 나나코가 나츠코가 책상서랍에 넣어 둔 쪽지를 읽었는지
그에 대한 나나코의 반응이 뭐였지?

3. 치하루의 고양이가 집을 나갔다고 학교에서 와서 말하면서 그렇게 시작하잖아
그건 떠나가는(자살하게 된) 나나코를 예상적으로 상징하여 고양이로 미리 표현한건가?


보고나니까 처음엔 아 그냥 그런 문학적표현이 많이 가미된 일본의 일본스런 연극이구나 생각했는데 그게아니었어
자꾸 자꾸 생각나고 뭔가 아련하고 여운이 많이 남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그리고 특히 시작부분에 나나코가 혼자 시적인 말을 암전상태에서 말하다가
조명이 사르르 탁 켜질 때 자그맣게 전기가 깜박깜박하면서 형광등켜지는 전기소리 날 때 대박이었어 새벽느낌나고 혼자있다는걸 잘 표현해준느낌
내일 막공 보러가는데 특별공연도 보고올 예정이야 횽들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