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없었는데, 수업때 자기 유서 발표하던거말야.
예전에 어디서 댓글로 봤었는데 도덕이었나 수업시간에 유서 발표하는데 그때 온 반 애들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다고 하더라고.
나는 그런 경험이 없었어서 정말 나도 수업시간때 유서 발표하기 했으면 그랬을까 싶었는데
오늘 정물화 보는데 딱 그 장면이 나오는거야.
나는 경험이 없었지만 저런 얘기를 알고 갔어서 그런가 뭔가 유서 발표때 더 집중을 했던 거 같아.

그리고 중간 중간 나나코의 시적 표현 너무 이쁘지 않니?
봄을 잘라 버리고 겨울을 더 늘리고 싶다고 그랬나? 눈 오는게 좋다며. 근데 이 때 솜 생각났다는게 함정ㅋㅋ
4,5,6,7,8월 이었나? 이거 말하는 것도 너무 이쁘던데 그 뒤도 쭉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살짝 아쉬웠어ㅜㅜ
바이올린 소리가 연주되다가 중간에 끊긴 것도 그냥 연주 안하나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나나코가 '악보가 날라갔을거야' 한마디 하는데 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