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밤공 뛰기 전에 시간 남아서 후기 투척ㅋ
그러나 배터리가 6퍼 남았으므로 짧게 쓰겠음

공연장..덥긴 정말 덥더라;;단차도 시망이고;;
난 앞에서 두번째 줄인데도 단차 시망이 느껴져ㅠ
자체첫공이었는데 요게 첫공=막공일 느낌;;
일단 갠적으로 극 분위기가 내 스타일이 아님
역사에 로코에 이것저것 섞으려다 실패한 삘??
횽들도 같을지 모르지만 블메포가 차라리 나았음
그건 그래도 두 번 정도는 회전문 돌았는데
이건 솔직히 극만 놓고 봤을때는 진짜 한숨나옴;;
잘만 쓰면 좋을 소재였을텐데 서작가가 요걸
살리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았나 싶네;;

그나마 중간에 나갈려던거 배우들 땜에 참았다
사실 토로랑 늘보 보러 간거였는데 난 오히려
해수배우랑 민진배우 연기에 압도당하고 옴;;
민진배우는 내가 불과 3주 전에 셜록으로 먼저
보고 온 터라 셜록에서 본 귀요미 왓슨과
삼천에서의 표독스런 캐릭터에 갭이 크지 않을까
솔직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줬음ㅋ
해수배우는 뭐 말할 것도 없고ㅋ노래가 그렇게
잘한다고 보긴 어려운데 연기가 대박이니
그것도 어느 정도 다 커버되는 거 같더라ㅋ
토로랑 늘보는 그냥 아련아련ㅠ근데 둘이서
붙어있는 장면 볼때마다 블에서의 한스-헤르만이
자꾸 떠오르는 건 내 기분 탓일까..
홍지희배우의 연화는..솔직히 글쎄??;;
잘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난 잘 모르겠더라ㅠ

암튼 결론은 서작가는 배우들한테 삼천배 ㄱㄱ
굳이 회전문 돌겠단 생각 드는 작품은 아님
구민진배우의 화야를 보니 태국희배우도 궁금함

좀 있다가 셜록 후기 들고 또 올게 횽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