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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했다고 생각됨. 번역에 대한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단 괜찮았음.

1. 무대 
    전반적으로 어두움. B구역 중단 12열..   무대 잘 보이지만, 표정 세세한 건 안 보임.  그래도 괜찮음.
    단차 괜찮고 밝은 마루바닥에 스피커 있음.  바리케이드 총격전에서 입체음향 선보임. 굿..

    1층 후반부하고 2층은 나같으면 선택안하겠음.  레미즈 무대 특유의 어두운 배경으로 인해 머랄까 안개속에 싸여질듯한 느낌.

2. 음향
    전반적으로 선명함.  1막에서 서서히 올라가서  "내일은"  에서 고조를 이루고, 2막 바리케이트신과  "내주여" (브링힘홈), 그리고 피날레에서 멋진 음향.
    좀 작지만 선명한 음향으로 기억됨.  커튼콜 마지막,,,  브링힘홈/두유히어송 의 피날레에서 아주 멋졌음.

3. 번역/주역들
    - 정발장... 콤 윌킨스를 흉내내는 데. 싱크로율 나름 만족스러웠음.  2막에서 갈라지는 부분 좀 잇었지만.. 좋았음.  커튼콜에서 마지막 부분도 인상적
    - 문베르 / 떼나여편네..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  문베르의 별, 떼나 ....
    - 마리우스/앙졸라/팡틴/에포닌...  괘않았는데...  1-2% 좀...부족...
    - 가브로쉬...  10/25주년 버전대비 2살 더 어린 아이인듯..  목소리 애기 같음... 귀엽지만... 좀..  가브로쉬 특유의 10대초반 소년 목소리가 아닌듯.
    - 앙상블....   end of the day, turning, 등등의 남녀 앙상블 괜찮았음...  째지지 않고 고저를 이용하는데 속이 후련한 맛.
  
    번역은 괜찮았다고 봄.      낮춰   로 시작해서...    사랑한가득 (heart full of love),   내주여 (bring him home)   내일로.. 원데이모어에서도 괜찮앗어.. 씩씩하고..... 번역에 대해서 우려 많이 했는데 좋았어..  좀 어색하거나 확 질러대는 게 영어 대비 미진한 면도 있지만. 그정도면. 뭐

4. 반응
    장발장 출옥해서 새출발,  원데이모어, 별, 나홀로, 피날레, 커튼콜의 열광적인 분위기...  사실..  출연진 가족들이 많이 초대되서 좀 분위기 이끈면도 있는듯.  그래도 뭐....  마지막 커튼콜에선 기립,  기립...  다 손흔들고...


5 공연장 주변
   블쾌, 샤롯데, 엘지 등에 비해 썰렁함....  뭐랄까... 좀 그런면은 잇지만...    공연장은 매우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