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할래 넘버
머글들을 너무 배려안한것 같아

내가 3명의 머글과 2명의 반머글을 영업했는데
5명모두 그렇게할래넘버에서
루시는 짐싸서 먼곳으로 떠나려하고
중간에 에릭이나 아담이 등장하는건 1년전 회상이라는걸
완벽히 파악하지 못함-_-

애초에  첫 가사
1년전 나의 크리스마스... 나만의 크리스마스였던 오늘 나의 크리스마스....
이거 문장이 너무 애매해


먼저 문장이 도치되서
나만의 크리스마스라는게 마치 오늘인것처럼 들릴수있고
둘째로 나만의 크리스마스라는게 내가 주인공인 나를 위한날 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행복했다는건지, 아니면 솔로로 혼자만 보내던 고독한 크리스마스라는건지 오해의 소지가 있어

그래서 가사가
1년전 나의 크리스마스, 행복한(꿈같은) 하루였지만
오늘 나의 크리스마스, 잔인하게 고요해.

이랬으면 좀더 이해가 잘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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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회상연출말인데
배경이 변한다는것 만으로는 관객이 회상이란걸 알아채기 너무 힘들어..
게다가 루시가 있는공간이 가로수길이라 착각이 더 쉽게된다

그래서말인데
1배경은 어둑어둑 기차역으로 하고 루시는 기차를 기다리는중
2 이전처럼 벨라맥스 커플은 혼자있는 루시와 대조된 채 행복한모습
3 하지만 전처럼 바로 퇴장하지않고 슬레이니가 역무원으로 나와서 두사람의 티켓을 끊어주는 모습을 더한다.
4 전처럼 루시는 노래를 부르다가 아담을만나고 아담과 이야기하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아담이 샴페인 가져올테니 방에 가있으라는 말만 남기고 헤어진다
5 하지만 여기까지가 회상이란걸 확실히 알리기위해 아까부터 안내데스크에 앉아있던 슬레이니가 오른쪽무대로 이동해서 멍하니 선채 아담이 사라진 자리만 보고있는 루시에게 말을건다
6 저기요 저기요 손님
7 네...네..?
8 잠시후 열차가 들어옵니다. 승차권 구매확인 도와드리겠습니다.
9 아.. 네...
10 역 직원 사라지고서 루시는 눈물을 훔치고서 마지막 클라이막스를 열창하고 퇴장
11 가차가 멈춰서는 소리와함께 암전되면서 넘버 끝남

어때?

너무 오글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