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첫공한 어쌔신.
처음이라 그런지 이리저리 스토리 흐름 쫒아가느라 바빴지만 오호라? 꽤 좋게 봤음 ㅎ
일단 넘버같은경우는.....좀 내취향은 아니더라고.그런데다 연극적인 요소가 많기도 하고.
하지만 그런부분도 꽤 좋아하는 터라 무리없이 봤어.
난 대충 시놉만 읽고 가서 그런가 귀토가 생각보다 비중이 그리 많진 않더라.
그리고 황정민 배우 특유의 느낌이랄까 그런게 꽤 강하구나 느꼈다.
뭔가 캐릭터의 매력이 많이 느껴지진 않더라고...나쁘진 않았지만 확 와닿을 정도도 아니고...그럭저럭 평타는 친 느낌.
그리고 오스왈드/ 발라디어가 이렇게 중요한 인물인줄 몰랐네 ㅎㅎ마늘이 였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이건 내가 기대치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하지만 몰입도 잘됐고 센스가 늘은거 같은 느낌ㅎㅎㅎ
대신 발라디어때 대사가 좀 안들리는 부분이 있긴하지만.오스왈드땐 감정선 좋더라.
정은배우의 사라 나 민주배우 프롬도 무난무난. 민주배우는 전에 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원래 목소리가 카랑카랑한 느낌인가...;
고음에서 너무 생목?느낌이 나서 듣기에 조금 힘들더라.....
그리고 오늘 문철비크 bbbbbbbbbbb
진짜 웃음과 감동을 한꺼번에 줬다. 생각외로 너무좋아서 다음에 다시본다고 해도 문철비크로 보고싶어.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는게 문철비크 나올때 집중도 급상승 ㅎㅎ솔직히 오늘캐슷중에 인배부스와 더불어 제일 좋았다.
그리고 박인배우........부스 ㅠㅠㅠㅠㅠㅠㅠㅠ왤케 쎅쉬하고 난리ㅠㅠㅠ
완전 쫄깃쫄깃 카리스마 능글능글 .........ㅠㅠㅠㅠ제대로 멋있더라.
근데 나는 인배우의 헤어를 보니 하이드의 미역머리가 급 소환이 되면서.....지킬을 보고싶단 캉한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ㅎㅎ
근데 부스가 분량이 꽤 되던데 원캐로 힘들겠단 생각도 들었음.
탕옵은 오늘 넘버에서 아주 살짜기 삑이 났긴하지만 솔로곡은 훈늉히 소화 ㅎㅎㅎㅎ

울나라 역사도 아니고 미국 역사속의 암살범들을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
한번에 확 이해하긴 약간 힘들듯한데 조금더 공부하고 한번쯤은 더보고 싶더라고,
무엇보다 뭔가 극 자체가 쎈스있는 느낌이랄까 조금더 파보고 싶은 기분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