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튼콜 한번 촬영해보려고 짱 박아놓은 카메라 찾는데 이게 어디갔는지 안 보임...... 누군가가 잘 찍어서 올려준 사진만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ㅜㅜ

2. 인터미션 때 잠깐 바람 쐬고 들어오는데, 멍 때리고 들어오다가 유리문이 열려있던 줄 알고 그냥 돌진해서 얼굴 박음...ㅜㅜ 입술 터지고 코가 오늘 되니 더 아픔. 붓지만 마라 너무 ㅉ팔린다규. ㅜㅜ근데 유리문이 열린 건지 닫힌 건지 참 구분 안 되는 아람누리... 나 전에도 엘리보러 갔다가 박을 뻔 했...

3. 일찍 밥 챙겨먹어서인지 2막 때부터 갑자기 미친듯이 꼬르륵 거리는 내 배...ㅜㅜ 내 옆에 앉은 횽한테 미안해서 죽는 줄...ㅜㅜ 오늘은 인터미션 때 뭐라도 내 배에 쑤셔넣어야할까봐...

4. 전화기 켜자마자 찍힌 어머니의 부재중 문자. 몰래 왔다가 걸림...ㅜㅜ 전화하지 말고 그냥 일찍 잤다고 할 걸...... 기분 안 좋으셨던 마더의 빈정거리는 목소리에 두도시로 힐링됐던 마음 휘발...

5. 멀어도 너무 멀긴 하더라... 집에 오니 어느덧 1시...... 수면부족......


그래도 꾸역꾸역 또 가는 두도시민......

뻘글이랬잖아^^;;;;;; 곧 출발한당. 아람누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