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찍가서 6시쯤 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싴과 칼리쌤을 만남 ㅎㅎㅎㅎ.
   싴은 안경썼는데도 조각상에 갑빠랑 기럭지가 ㅋㅋㅋㅋㅋ 남자로서 수치심을 ,.... 칼린쌤은 정말 서구형에 늘씬하시더라ㅎㅎ
2. 음 기대를 많이해서그런지 공연은 정말정말 실망스러웠당 ㅠㅠㅠㅠㅠㅠㅠ
    뮤지컬 암네리스와 성인용 디지니 동화를 보는 듯한.. 몬가 이상했어
3. 소냐- 횽들말대로 비음많고 고음올릴때 점점 올라가는게 아니라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어
             연기도 그닥 ㅜㅜ 그래도 easy as life랑 the gods love nubia는 조터라 ㅎㅎ
    싴-   조각미남에 노래잘함 .. 그게다 의외로 실망 ㅠㅠ
    선아여신- 아 .. 정말 쩔더라. 1막의 그 푼수역과 2막의 여왕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정말 잘표현하고 
                    옛날에는 감정 연기 못하는 줄 알았는데 I Know the truth 듣고 오늘 모든 넘버중 유일하게 울었어 ㅋㅋㅋㅋ 동감되서
                    정말정말 몇번 칭찬해도 모잘라 ㅋㅋㅋ
    앙상블-  앙상블 군무 이제 척척맞고 dance of the robe랑 gods love nubia 때 절규하고 절절하게 연기하는게 진짜
                 침략당한 국가의 슬픔이 느껴졌어 ㅠㅠ 선아여신과 더불어 오늘 제일 인상깊었던 앙상블 ㅎㅎ
4. 관크-  1층 6열 왼블인데 진짜 연말이라 그런지 관크지옥이더라 계모임/초대권으로 온사람도 많고ㅠㅠ 내 앞에 여자애기는 트위스트하고
             옆에 아줌마들은 리듬이랑 드럼들어가는 모든곡에 다 박수를 치더라... 심지어 elaborate lives서 둘이 듀엣하는 그 야한장면에서
              박수쳐서 진짜 몰입안됬어 ㅠㅠㅠㅠ 기침/패딩긁는 소리 이런건 기본이구
               횽들 왠만하면 내년에봐 ㅠㅠ 글구 뮤덕인생 2년동안 이렇게 커튼콜때 호흥없는 적은 첨이었어 ...
             라만차나 지킬 엘리 등등에서는 완전 1층은 전원기립이었는데.. 왼블에서 나를 포함한 약 3명만 일어서서 진짜 창피했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