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올 겨울들어 최고로 춥고 저녁 8시부터 공연이라

극장안이 썰렁하니..대여섯명 놓고 공연하는거 아닌지 불안했는데..

약 300명 정원에 그래도 200명정도 들어오니 안심이 되더라,,

하지만 관객이 90%는 전부 여자들,,,남자들은 여자랑 데이트로 억지로 끌려온 남자들,,

난 혼자...ㅠㅠ


무슨 창고를 개조해서 만들었나 진짜 존나 추리하고,,시설 열악하고,,왕 짜증,,

솔직히 연극 보러간게 아니라 여배우 보러갔는데   캐스팅 바람맞고,,

볼 마음도 안났는데 환불은 안되고해서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보앗는데  재미는 그냥 저냥,,,

연극보기전  일주일전 서울올라가 대형극장에서 뮤지컬 보앗는데 노래 나오고 춤 나오는 뮤지컬 보다가

소극장에서 연극보니 재미가 별로,,

그런데 연극은 안보고 돈계산 자꾸 생각나더라,,

약 200명 입장에 입장료 일인당 3만원이지만...다 3만원 주고 들어오지는 않을테고,,

대충 2만원 입장료 계산해서 하루 한번 공연이니간 수입이 4백만원,

출연배우가 전부  4명이니간 출연료 주고 세트라고 해봐야 소파 하나 탁자하나 의자 두개,,,

의상비도 거의 없고,,,야 요거 수입이 쏠쏠하겟다 싶더라,

연극도 이거 공연만 하는게 아니라 이층 공연장에 두개씩 돌리는거 같던데..그럼 하루에 8백만원??

이야 사장님 떼돈 벌겟는데요...극단 사장 명함도 뽀대나고 나름대로 문화사업한다는 프라이드도 있고,,

쥑이네요,

사장님 무대에 올라 인사도하고,,퀴즈문제내어 다른 공연  입장권도 나눠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