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율용은... 라면 한봉지에 700ml의 물을 넣은 듯 좀 밍숭맹숭한 느낌이 들었다 ㅇㅇ
그렇다고 나쁜건 아니었던게, 지난번 애드립 싹 빠졌던 그 날 못봐서 그런지 약간 싱겁지만 처음 보는 담백함에 율용은 다들 성에 안차도 나한텐 늘 평타 이상이구나.. 나한테 왜 이래....ㅎㅋㅋ... 고통받고 있자나..... 내 지갑 가져가...ㅎ 하며 호갱농도가 상승하였다거 한다...ㅎㅎ...

공연 외로 간만에 빡친... 글 길어 ㅇㅇ

1. 편곡이 되가는건가?????

드러머 빼고 밴드멤버들도 더블인거 같은데 오늘 퍼스트 일렉어빠 좀 머시써....((((나)))) 급고백을 뒤로하고 무튼 또라이1 도입부분이랑, 낙서 도입부분도 그렇고 매일 난 기다려도 그렇고.. 조금씩 좀 바뀐 느낌???? 매일 난 기다려는 좀더 어쿠스틱 느낌이 많이 나서 쥉쥉줴ㅔㅔㅔ이ㅣ잉 하던 일렉 느낌이 좀 빠져서 듣기가 더 좋아진거 같은데.. 안바뀐거면 환청이었던걸로..ㅋ 본공에서 다수에게 질타받은 부분은 빠르게 바뀌어 나가는건 어떻게 보면 용서할 수 없지만 용서하고 있는 나란 호갱은 공연중에 반주까지 바뀌면 정이 떨어...져야 할텐데 왠지 내 취향으로 바뀐게 마음에 쏙 드니 이거 뭐 장인은 호갱하나 잘 잡았네여. 그치만 배우 로딩만큼 밴드도 로딩이 엘티이급으로 되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을 좀 해쓰니당ㅇㅇㅇ 다른 악기는 다룰 줄 몰라서 솔까 틀려도 뭐 아예 음이 달라지는거 아닌 이상 모르는데 건반은...ㅋ 어느날은 정말 스리루미....ㅋ 건반위에서 손꾸락에 혼신을 좀 뽷ㅎㅎㅎㅎ 하고... 미끌어지지 말고 좀....

2. 용우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네 지금 나랑 밀당하는거니ㅣㅣ키키키키하히히하하하핳핳히히

하하ㅓ하하허핳하하ㅏㅎ하히히힣 어제 트루문허세복근보러 가느라 율용이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었지만 가지 못했지. 근데 후기에 살랑살랑이 돌아왔다거!!!!!!!!!!!!!!!!!! 거기다가 춱!!!!!!!!!!! 하고 쫌 손목 부심좀 부렸다거!!!!!!!!!!!!!! 심지어 이제 본하는 B열까지 난입한다거?????????!?!!?!?!?! 하면서 오늘이 오길 기대해써. 화욜에 살랑살랑 볼라고 그 건조한 지하에서 눈 떵그랗게 뜨고 있다가 짜식해서.... 율본하의 본체석이라던가, 마당놀이 열이라던가는 뭐 워낙 멋대로라서 솔까 그런건 하던말던 내 관극에 지장 없는데 살랑살랑은.... 좀 지장 있는거 가타....☞☜ 내 티켓값의 지분이 상당해지고있다...ㅏㅣㅓㅠㅠㅠㅓㅍㄹ퓨ㅠ퓨ㅠㅠㅍ퓨ㅠㅠㅠㅠ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인거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ㄴ?ㄴ???? 왜 오늘은 살랑살랑 할거처럼 뜸들이다가 안해??ㅇ? ㅀ?ㅎ??ㅎ?ㅎ?ㅎ????ㅎ??ㅗ?ㅗ?ㅎㅎ??? 나 완전 또 수치스럽게 눈알 터질듯 똥그랗게 뜨고 노려보고 있었는데ㅋ... 오늘도 짜식...ㅋ 살랑살랑 보겠다거 전관할 순 읎자나??????????????? 나도 내 생활이 있는 사회인인뎈ㅋㅋㅋ킼키???? 그치만 어쨌든 준전관급으로 가는데 가는날마다 왜 안해여... 나랑 밀당하디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늘 또 쪼꼼 삐져뜸 ㅇㅇ

근데 요즘 후기마다 목소리 안좋다고 그러는거 같은데 나 막귄가봐...ㅋ 사실 정말 회차도 많고, 용우빈이야 무대에 내팽겨쳐져서 율본하가 객석 쓸고 다닐때 꾸준히 계속 혼자 열심히 노래 브금 깔아줘서 다른 우빈들보다 넘버 양이 더 많은 느낌적 느낌이 들었는뎈 내가 듣기엔 회차마다 목소리 톤을 조금씩 바꾸고 실험하는 느낌이 좀 들어써....(((((내막귀))))) 긁는 소리 좀 내다가 성대 쫌 눌러부른다 그러나 암튼 목에 무리가 가서 허터카지ㅠㅠㅠㅠㅠ 우비니 노래주머니는 소중한대ㅠㅠㅠㅠㅠㅠㅠ????? 내 태눈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느낌으로 보고 있는데, 그래도 소리 지르는 율본하의 스테미나와 목소리가 좀 더 걱정되는......((((((()))))))...유..ㄹ..보..ㄴ...ㅎ..ㅎㅎㅎㅎ

3. 이성줄 잡은 율본하

전캐를 찍어보니까 우빈은 우빈대로 본하는 본하대로 정말 가지각색이더라거. 첫공때 본 소호본하는 프리뷰때보다 훌쩍 자라서 우빈이 비아냥 대는 또라이의 느낌이었다면, 뉴페의 승원본하는 또라이인척 하는 애 같았어. 또라이라기 보단 애라서 좀 찡찡대고 뭔가 그런 느낌적느낌. 근데 율본하는..ㅋ 이성이란게 읎ㅋ어ㅋ 정신줄을 놓고 이써ㅋ 또라이라고 말하기엔 또라이에게도 죄송한 느낌... 근데 오늘 율본하 좀 정신줄 잡은 느낌이 캉하게 들었어. 이게 좀 또라이척 하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평소에 하도 정신이 그냥 없는 본하 보다가 오늘은 또라이본하 모드일때도 쫌 애잔하기도 하고 그랬거등... 그래서 그런지 여자 앞의 멀쩡 본하 모드일때는.... 히히히히하하하핳핳ㅎ핳하히히히ㅣㅎㅎ하핳ㅎㅎ 존잘이 뚝뚝 떨어진다ㅏ하하핳ㅎㅎ하핳하ㅏㅎ하ㅏㅏ 사실 풍에서 담이한테 무슨 고민있냐 그랬을 때 젼ㄴㄴㄴ나 담이한테 빙의해서 나 고민이써여!!!!! 하면서 소주 한 댓병 사들고 무대 난입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 ((((나)))) 오늘도 갑자기 몸을 뻗대다가 벌떡 일어나서 어..어서와여!!!! 하는데 무대로 나갈뻔 ㅇㅇㅇㅇㅇㅇ 정말 본하어빠 쏴롸잉눼~ 클럽 내에서 쩜 여자한테 인기 있었을 법한 느끼밐ㅋㅋㅋ 막ㅋㅋㅋㅋㅋ 마맘마맘ㄱ 막 들었다 ㅇㅇ

프리뷰때도 징하게 스터디 했고 요즘 본공 와서도 스터디 글 간혹 보면서 정말 다들 가지각색의 해석을 하는구나ㅋ 싶어서 스터디글 과늠 재미가 있는 트유인데. 내가 생각했던 우빈이랑 본하는 누가 더 우위에 있는 그런..? 그렇다기 보다는, 여자를 죽인 A라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 내면의 인격이 수 개에서 수십 수백개까지 있다고 치면, 거기서 유독 큰 지분을 갖고 있는 튀는 인격 두 개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 아닐까 했지. 이성이 강한 우빈이랑, 정말 이성따우 없ㅋ는ㅋ본하랑. 근데 얘네도 인격안에 또 다른 인격이 있는거지ㅇㅇ율본하는 1차원적인 본능의 집결체같다면, 용우빈은 이성적인 인격이 주가 되고 그 외의 인격도 좀 붙어있는 느낌. 우빈이나 본하 둘 중 하나가 본체가 하나가 다른 인격 이런거보단...ㅋ 암튼 아름다운 그녀나, 태눈멀 그리고 트유 립때 용우빈 목소리 사용이나 표정을 보면 내면의 컨프롱이 막 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일개 호생의 상플이어쓰니다ㅇㅇㅇㅇ

암튼 좀 복합적 인격을 가지고 있는 용우빈이랑 정말 본능만을 가지고 울고 불고 떼쓰고 소리내고 찡찡대고 지멋대로인 율본하가 오늘은 조금 다른 극을 보여줘서 난 또 그건 그거대로 좋았던거 같아 ^^^^^^^^^.... 특히 그 여잔 널 버렸어부터 트유립까지는 진짜미키카ㅣ커리하ㅓ히ㅏㅓ하어하허 아ㅓ렇 워메 좋은거 아무리 루즈해져도 막판은 후다닥 지나가는 느끼미야...

4. 그 외 쓔ㅣㅣㅣㅣ바 일을 하는거야 마는거얔ㅋ커키캌카핳히히히히히

호갱이라서 패키지가 나왔을 때 아 젼ㄴㄴㄴ나 짜듸짜네 상욕하면서도 하나는 부족하겠지...? 하면서 호갱처럼 샀어. 타임세일때도 이새기들이 좡놘하나????? 하면서 아침에 잠깐 욕하고 뒤돌자 마자 표를 세탁했었지. 오늘도 3월부터 40% 할인 들어간다곸ㅋㅋㅋㅋㅋㅋ 워멬ㅋㅋㅋㅋ 열번이야 진작봤지 ^.~ 거맙다^^ 하면서 몇개 세탁해써...

그래 여기까지가 내 한계치였나봐.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병신드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케팅을 고따위로밖에 못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오줌 못가리는 애새기들도 아니고 마케팅의 기본이 안되있는거야ㅏㅏㅏ???????????? 왜 연출의 의도를 못따라가니 제작사가??????????? 할인율 컨프롱은 가능하고 크리에이티브팀이랑 커뮤니케이션따우 안하는거냐거??????????!!!?!!??? 새로운 관객들, 그리고 더 많은 관객들이 봐주면서 그거랑 같이 마니악한 그런 공연을 만들게뜸ㅇㅇㅇㅇ 했음 정신을 단디 차리고 시장분석이란걸 좀 하라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가 빈거보단 채우는게 더 좋은거니까. 초대? 그래. 어차피 호갱에겐 돌아오지 않을 슴살 애긔한테 누난 내여자니까 너는 내여자니까 하는 러브레터와 같은 그런 것과 같지ㅇㅇ 나도 알아 예저녁에 나님을 초대하는건 기대도 안해써. 그럼 극을 분석해서 이 극이 어떤 관객들에게 어필이 가능할지를 파악하는건 기본 아냐????????????????? 야 노네 니네가 기획하는 극 아직 안봐써????????????? 슈ㅣ바 젼나 파릇푸릇한 내 고막이 들어도 앵앵ㅇ앵ㅇ애애애 끝나고 나면 마가ㅏㅏㅏ막 막ㄱ 꼐ㅖㅖㅖ속 내 귀에서 웽웅우에웨ㅔㅔ에ㅔㅇㅇ 거리는 넘버가 대부분인데, 초대를 워따 푸냐. 관객의 연령층이란게 있잖아. 공원만 들어가도 이걸 예매하는 성별이며 연령별이며 쓰잘데기 없이 수치스럽게 뙇!!!!!!! 내 성별이며 연령대가 젼ㄴㄴㄴㄴ나 압도적인데 그거 다 그래프로 나와있잖아. 극 끝나기도 전에 문 퐉퐢퐈퐈팍 열고 나가는 어르신들 보면서 배우들 애도보다, 진짜 저분들 대다나다 ㅇㅇ 어떻게 여기까지 보신거지???? 라는 느낌부터 들었다거.


초대를 뿌려서 자리를 채우는거는 병신같이 내돈내고 젼ㄴㄴ나 삥그르르 도는 나따우가 지랄할건 아니지만, 그래도 적어도 공연을 보고 아 슈ㅣ바 존나 시끄러워써ㅇㅇ 빨리가서 발식고 자자 오늘하루 끗ㅇㅇ 이런게 아니라 이 공연은 누가 나오고 이래이래해서 저래저래 하더라. 넘버가 이케이케 막 그랬는데 너가 좋아할지도 머르게써 ^^ 하고 단 한번의 언급이라도 해줄만한 그 타깃을 잡아서 초대를 하라고.... 초대권을 허공에 뿌릴게 아니라 그걸로 홍보하는데 좀 이용이란걸 해보라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오늘 지하 내려가는데 워메 여기도 어르신 저기도 어르신... 살짜기 옵서예 보러 온줄 알아짜나 ^^^^^^^^^ 물론 초대가 어디로 어떻게 풀려가는지 모르는 일개 호갱이 한주의 스트레스를 풀러 불금 맞춰서 갔는데 쪼꼼 짜식하고 나와서 그런 넉두리...는 무슨 시뷰ㅏ라라러ㅏ러ㅏㅎ 하....

근데 내일도 가니까 스트레스는 내일 다시 푸는걸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