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가족이란, 혈육이란 이런거지....
없으면 보고싶지만 막상 이쓸땐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우고도 싶은 존재...

형제가 잘되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부러워서 배가 미치도록 아프고
엄마가 나보다 걔를 더 사랑하는거 같아 눈치보고
그러면서도 막상 형제가 잘못될꺼 같으면 불안해서 미치겠는거...

언니란 그런거였어. 항상 나보다 멋지고 잘해서 뭔가 따라하구 싶고 따라다니고 싶은. 사람.


중간 이후부터는 막 가슴이 먹먹한게 아릿하고 그러드라
특히 컷콜에웃으면서 사진찍는거...눈에 땀이.....

게다가 부모 이야기하는거
나이 먹어 부모님을 자식들이 돌봐줘야 하는 시기가 오면 항상 그렇자나
모시는 자식은 이게 최선이야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제대로 못하고있나 죄책감을 갖게되고
막상 다른 형제가 참견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짓거리지마 싶은거.
안모시는 자식은 그거대로 죄책감에 내가 하면 더 잘할거 같으면서두 막상 실행은 못하겠는거.

엄마도 맘 아프더라
그런 남편 치가 떨리게 싫어서 현실을. 피하고 싶은데
집이라고 돌아왔더니 아들들 하는짓거리가 남편이랑 똑같아... 참견하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안케찌

뻘소리가 길었네....
먼소린지 모르겠다만...마음이 참 먹먹해따

아, 오스틴, 리 괘안았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근데 더 어지럽혀도 될거같아
사는게 그런거자나 어수선하구 그런거지머....
푹푹 뿜어주시구랴 맘이라도 시원하게....

다시금... 뻘소리 미야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