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
#1.Overture & "여왕의 미소" 스틸
영상으로 여왕의 보물 4개 소개하고
중간에 루팡 행세하는 레오나르도가 아르콜 공작에게서 '여왕의 미소'를 뺏고 살해하고
다시 영상 나타나고 하는데 여기 진짜 불어로 늘어놓지 말고 한글 자막 제발 넣어줬음 좋겠당

#2.바티칸 수도원-'여왕의 기도서' 스틸
수도사로 나오는 김태문 배우 프리뷰때도 수염 달고 나왔었나?? 기억이 가물 가물

2/17에는 가니마르 부르는 '파리 경시청의 최고 수사관~ 내이름은 바로 가니마르~'
앙상블 떼창 '진짜인 걸까 가짜같은 진짜 가짜인 걸까 진짜같은 가짜' 이런 노래 있었는데
2/23 에 가니 그새 없어졌더랔

#3.이지도르 등장
런도르는 진짜 큰.....데 강도르는 옷 껴입었는데도 헐렁하더라
바지 한겹 안벗고 그냥 그대로 해도 되겠더라고요ㅋ
강도르는 오늘 배우 자체를 첨봤는데 대현시랑 음색이 비슷하였어..~

#4.배위의 연회-'여왕의 심장' 경매
여왕의 콜렉션 소개하는거랑 인물 소개 줄줄 읊는거 뭔가 강도르가 더 똘망하고 귀에 박히게 대사 치더라
그리고 진짜 꼬맹이같았고 어른한테 안질려고 아둥 바둥하고
권력의 핵심 제브르한테는 잘보일려고 굽신 굽신하는 다채로운 인격이 맘에 들었음ㅋㅋㅋ

넬리가 왜 자기한테 보석 남기고 갔는지 궁금해하며 부르는 넘버 진짜 공연에선 흰 레이스 드레스더라고
프레스콜 영상의 분홍드레스는 이 뒤에 크리스마스 씬에서 입는 드레스인듯..개롤들 눈썰미bbb

#5.특종씬
2/23 가니깐 없어져 있었음ㅋㅋㅋ

#6.감옥씬
주중엔 이것도 같이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2/23 살아남
신문지로 가니마르 치다가 걸어나감..이건 꽃팡이 갑이다ㅋㅋ 양팡은 안웃겨
가니마르한테 살좀 빼라고 면박 주는데 양팡 당신도 점여...(((나)))
2/17 봤을때는 경비병 2명이 와서 어깨동무 하고 만담하면서 나갔는데
2/23 부터는 안데리러 오고 루팡이 무대밖에 있는 경비병들에게 외치면서 나감
가니마르 트롯삘 솔로 없어지고 바로 벽같은 무대 양옆으로 열리며 법정씬 시작

#7.기차역씬
이때 군무가 참 오재익스럽다는 생각을 항상 하게되는듯ㅋ
리드미컬하게 걸어다니는 가니마르 웃기다ㅋ
우르르 몰려다니다가 마지막에 무리중 가니마르 뒤에서 숨어있던 루팡 나타나는데 사이드에선 다 보여서 허술
수갑채워졌던 루팡이 오히려 가니마를 벤치에 묶고 도망칠때 과정이
꽃팡은 자연스러운데 양팡은 너무 티가 남~

#8.5 넬리와 루팡 재회(크리스마스 씬)
2/17에 봤을때는 뒤쪽에 있던 넬리가 루팡 조인트까는 #13.크리스마스 씬이 2/23에 봤을때는 앞쪽으로 땡겨져서
앞씬에서 도망친 루팡이 넬리 있는곳으로 숨어 들어오고..
이지도르, 가니마르가 뒤따라 오고 이런식..
이지도르가 넬리한테 '여왕의 심장' 주지말라고 하고나서 혼자서 부르는 솔로 2/23 에 보니 없어졌더랏
이 넘버 별로라서 이건 잘한듯..

#9.조세핀 방
조세핀이 가슴앞섶에 '여왕의 미소' 보석 숨기고
루팡이 조세핀한테 찾아와서 댄져 같은거 추면서 파워게임 하다가 '여왕의 미소' 스틸해가는데
이때 선세핀 진짜 치명적으로 예뻤엉♡♡♡♡♡

글고 뒤이어서 레오나르도가 방으로 들어와서 질_척 질_척 하는데
범-안 페어는 무능력한 중년 남편이 마누라한테 꽉잡혀서 억지로 돈(보석) 벌어다주는 늑힘 났는데
박-선 페어는 박레오가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고 차갑고 무표정하게 살인하고
조세핀 대할때도 그런게 잘 안보이다가 나중에 죽을때만 사랑하는 감정이 드러나서 덜 질척대서 좋았음
인도로 가자고 할때 '아차 아차 인디아'가 와그렇게 생각나는지..ㅎㅎ


#10.페르젠 백작 집-'여왕의 눈물' 스틸
'여왕의 눈물' 보석을 노리는 레오가 루팡인척하고 페르젠 백작 찔러 죽이고 스틸해가는데
훈옹 솔로로 가끔씩 노래부르는데 목소리 참 좋으신 듯~
루팡이 나타나서 레오랑 몸싸움하는데..양팡이랑 범레오는 참 몸놀림이 둔하시더라..((((아저씨팡,아저씨레오))))
몸쓰는것 때문에도 박레오가 좀 더 맘에 들었닷
하필 가니마르 나타났을때가 루팡이 살인자로 오해받을 타이밍이라서
루팡은 자기뒤에 큰걸 잡으라면서 달아나는데
이 다음에 이지도르랑 제브르 와서 이지도르가 다음 살인 대상이 제브르 장관이 될거라 하는부분 있었는데 이거 없어짐
이 뒤에 제브르 솔로 '살인의 전주 이끈다~어쩌고 널 잡아~~' 넘버도 없어지고
뒷씬에 앙상블들 '루팡이 살인을~~'하는 떼창으로 바로 넘어감

#11.제브르 연설-대통령 공약
파리시민들은 살인 안하던 루팡이 살인한것에 충격받아서 떼창하는 거는 그대로 있고
제브르 저와 프랑스 정부 어쩌고 루팡에게서 지켜내겠다는 연설하고 나서
이지도르가 넬리에게 루팡은 위험하다며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하는 부분은 그대로인데
넬리가 가지고있는 "여왕의 심장"을 제브르한테 주라고 설득하는 부분 없어짐

#12.루팡의 어린시절 회상-라울과 수비즈
어린 루팡인 라울이랑 넬리 아빠 수비즈 대화.
여기서 주고 받던 금시계가 나중에 루팡이 이지도르한테 남기고 간 금시계인가보다~하고 재관람시에 깨닫게 됨
그래서 터키석 목걸이는 넬리한테 전해주고..신문사에 전해주라던 서류가방에는 대체 뭐가 들어있었던 거??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루팡이 부르는 '어둠이 되어~너의 영혼을 내가 삼키리라~~이 세상이 만들어낸 내안의 또다른 나
어둠이 되어~어떤 세상도 내가 훔치리라~저 달빛이 끄집어낸 내안의 또다른 날 바~라~봐~'
이노랜 계속 들으니 좋으다ㅎㅎ

#13.넬리와 루팡 재회 -> 2/23에 앞으로 감
루팡이 갑자기 나타나 넬리가 루팡을 때리며 투닥투닥함
가니마르랑 이지도르가 나타나 루팡을 연행해가고
이지도르가 '검은 망토 뒤에 숨은 위선에 찬 그의 모습~'어쩌고 하는 기억에 안남는 노래 불렀는데
2/23 봤을때는 넘버 사라져 있었음

#14.제브르 쇼
우측에서 변장하고 아코디언 같은거 연주하던 레오나르도가 넬리와 제브르 앞에 나타나서
제브르가 루팡(사실 레오)한테 칼로 찔리는 쇼하는거 넬리한테 보여준 다음 넬리를 가방속에 집어넣어 납치하고(살짜기 소환!)
이 씬이랑 이 다음에 (외나무?) 다리 위에서 가방 낑낑 끌고가던 레오랑 루팡이 만나서 대적하는씬 연결이 매우 읭스러움
루팡 너 어디서 갑툭튀했니?! 게다가 튀어나와선 또다시 메인 테마인 '어둠이 되어~~너의~~'하는 넘버 한소절 여유있게 부른 다음 대적함
'여왕의 미소'랑 넬리가 든 가방이랑 맞교환하고 레오가 가방을 다리 아래로 던지고
가방속에 넬리가 들어있다고 생각하는 루팡은 가방 가지러 강으로 뛰어내리고 가방 끌고 나오면서 끝남
오늘 보면서 느낀건데 원래 보석에 불빛 효과 줬었나?? 어둠속에서 붉게 빛나던데 평소에 집중을 못했는지 오늘 첨봄
글고 어느샌가 다리아래 낫을 든 사람들 없어지고 등불 든걸로 바꼈더라~


=2막=
#15.마리아 테레지아와 마리 앙뜨와네뜨
마리아 테레지아가 딸내미 마리 앙뜨와네뜨에게 "여왕의 기도서" 주면서 부르는 넘버는 촘 좋은 것 같다
근데 엄마역 여앙상블이 노래를 가끔 쓰릴하게 부르는 듯

#16.물에 잠긴 도시 파리
'물에 잠긴 도시 파리~여왕의 저주인가~'하는 떼창도 귀에 익으니 좋음
앙상블들 박자만 제대로 딱딱 맞춰서 불러줫음 함..돌림노래처럼 느껴질 때가 있음
가니마르와 우비입은 이지도르 등장..샹테옹? 샹트레옹? 데티크 박사와 기암성에 관한 그의 논문에 대해 언급하며 그걸 찾아야 된다고 함

#17.조세핀 레오 오그리 토그리
왼편에서 우산든 조세핀이랑 레오가 나타나서 실랑이 하면서 노래부르는데
노래방 뽕짝 반주같은 전주가 갑자기 나와서 앞씬이랑 장면 전환이 느무 어색함
MR이라서..뭔가 배우들 시작부분 맞추기 위한 인위적인 전주가 필요한 건가 싶기도..
넘버 끝날때는 둘이 '그게 바로 내 운↗명↗↗↗'하면서 끝나는데
루팡은 이런 식으로 쓸데없이 끝을 올려서 지르면서 끝나는 성대혹사 넘버가 넘 많은듯

#18.루팡과 라울(어린 루팡)-루팡의 고뇌
가방속에 넬리 없어서 멘붕하면서 노래 부르는데
컷콜에서도 부르는 '지금이야~마지막 기회 내게 허락된 시간 물러날 수 없어 지켜내지 못했던 그 약속을 지켜야 해
나의 목숨따윈 아깝지 않아 또다른 나 내 안의 날 깨우리~~' 이 노래도 귀에 익어서 이젠 좋음

#19.파리 신문사 특종-레오나르도 잡겠다는 루팡의 전보
1막 특종씬 에꼴 드 파리 편집장은 김태문 배우였는데 이거 없어져서
2막 특종씬 임의재 편집장만 살아남았네ㅎㅎ

#20.납치된 넬리와 조세핀의 배신
레오나르도가 루팡 초대해서 죽이겠다고 하는데 조세핀이 레오 찔러서 죽임
전혀 죄책감이나 레오에 대한 감정이 없어보였던 안세핀과는 달리
선세핀은 그나마 좀 레오를 사랑하는데 야망을 위해 억지로 한 느낌이 났음
심장에 칼 찔려서 무릎 꿇는 과정이 박레오가 뭔가 좀 더 자연스러워..
범레오는 왠지 과장되어서 웃음이 났어요..죄송해요..
레오가 부르는 '익숙한 너의 뒷모습~아프지도 말고~어쩌구'가사 오글거리는 건 여전한데
그나마 박레오는 좀 담백하고 쿨내나서 좋았다
로딩 좀만 더 되면 좋겠엉

'난 두렵지 않아~~'어쩌구 하면서 넬리랑 조세핀이랑 신세한탄 하는 노래
다해넬리는 성량이 느무 딸리드라..진아 넬리는 악이라도 쓰면서 버티는데..

#21.새로운 단서-데티크 박사 등장
조세핀이 나타나서 기암성으로 안내하라며 데티크박사랑 이지도르 협박할때
'아름다운 청년' 이건 런도르가 강도르보다 유일하게 더 싱크로 맞았음ㅋ
오늘 양팡은 선세핀한테도 '이쁜 아가씨가 위험한 걸 들고 어쩌구 저쩌구' 그러더랗ㅎㅎ

#22.바티칸 수도원-기암성
기암성 요새 솟아오를때 대체 거미줄은 언제 생긴거??ㅋㅋㅋㅋㅋ

글고 기암성 폭파되면서 '당신이 내 후원자?!'하는 영혼없는 후원자드립이 사라졌네??ㅎㅎㅎ

#23.커튼콜
젤 마니 바뀐게 커튼콜이 아닐까 하는데ㅋㅋㅋ
첨에 앙상블부터 가니마르,레오,조세핀까지 나왔다가 인사하고 들어가고
넬리 벤치 왼쪽에서 나오고 이지도르 나와서 둘이 '이제야 알것 같아~' 하면서 부르는 넘버 있었고
이지도르가 넬리 들어서 한바퀴 돌리고(그냥 와락 안는 정도로만 해도 될것 같은데 넘 힘겨워보임ㅋㅋ)
 칭구들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오른쪽으로 들어간 뒤에
프리뷰 첫공 버젼1.때는 이 뒤에 루팡도 나와서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이거 넬리랑 듀엣곡 부르고
넬리가 한판 더 때리고 만담하고 나서 루팡 들어가고
어둠이 되어~~이 반주 나오면서 루팡 나와서 후렴 한번 더 부르고
지금이야 마지막 기회~이 반주만 나오면서 넬리 이지도르 나와서 한번 더 인사하고 루팡만 혼자 남겨져서 망토 휘두르고 끝났는데
그뒤에 주말공인가 버젼2.에는 루팡 나와서 넬리랑 투닥 투닥 하는거 없어졌었고
그다음에 버젼3.에는 꽃팡만 나와서 장미를 관객에게 던져 준다고 들었고
내가 2/23에 본 버젼4.에는 컷콜에 이지도르랑 넬리 넘버 빠지고 루팡이 부르는 노래도 '지금이야~'이노래로 바꼈더라??
근데 전주가 넘 뜬금없이 나오는 듯..글고 다같이 나와서 꽁냥 꽁냥 혹은 어색돋게 인사하다가 끝나는 듯


프리뷰때는 진짜 이것저것 많이 우겨넣기만 해서 흐름을 질질 끌거나 맥커터 장면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차라리 과감하게 빼고 나니깐 그래도 봐줄만하단 평도 요새 나오고 있는듯
뭐 '내이름은 가니마르~'이 소개 넘버랑 제브르 솔로..이지도르 컷콜에서만 부르는 넘버는
그나마 귀에 들어오는 좋은 넘버들이라 안뺐어도 될것 같았는데 아쉬움

이공연..대체 언제까지 어디까지 수정될건지 궁금함
지금도 장면 장면 전환이랑 넘버 튀어나오는 시점이 무뜬금이라는 기분이 들때가 있어
한 4월정도에 정리되고 보면 괜찮은 평들 나올지도 모르겠다
애시당초 프리뷰를 한달 정도 넉넉하게 잡았으면 좋았을 걸 싶기도..

혹시 이거 말고도 바뀐데 아는거 있으면 좀 알려줘염..
대체 언제 뭐가 바꼈는지 궁구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