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우타냥,남토스,손아라미스,조포르토스,서밀라디,제이민콘스,홍리슐리외,김형균(이름맞나?)쥬샤크였음.
진우타냥, 남토스, 조포르토스가 넘 궁금해서 보러갔써.
다른 일 끝나고 충무아트홀로 가는데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어찌나 마음 졸였는지..그래도 늦진 않았써.
꽤 앞쪽 사이드 r석이었는데 어후 음향이 너무 커;;; 귀 따가워 죽을뻔 했음.
글고 반대편 사이드에 배우들 다음 장면을 위해 대기하는거나 움직이는거 슬쩍슬쩍 보여서 거슬렸어.
나름 앞쪽(그렇다고 완전 앞열도 아닌데)이라서 올려다 보니 목도 아프고...
남토스 괜찮았음. 근데 그리 무게감있는 아토스는 아니었숴. 서밀라디랑 건토스보다 잘어울리고 과거장면도 안 오글거렸음.
조포르토스.. 이 분 커튼콜영상 전에 봤는데 목소리가 범상치 않았는데 실제로 들으니 완죤 터프한 포르토스 ㅎㅎ
손아라미스, 홍리슐리외, 김쥬샤크 무난했고 제이민콘스탄스는 연기가 여전히 내 맘엔 안들었지만 노랜 좋았어.
남자앙상블들도 다들 열씸열씸 보기가 넘 좋았음.
글고 진우타냥~~~~~~~~~~ 노래도 연기도 좋아좋아 비주얼도 훈훈 완전 상큼한 달타냥이었음. 완전 열심열심히 함.
객석에 이마키스 할 때 근처라서 자세히 봤는데 얼굴이 작고 살이 없는듯...
근데 진우타냥도 땀 엄청 흘리더라고... 힘든가봐ㅋㅋㅋ

그리고 내가 세번째 본거라서 그런가 처음을 다른 캐스트로 봐서 그런가 오늘이 젤 평범했어.
첫번째, 두번째 봤을때보다 내가 덜 웃었음.
엄신민법,엄건민법 이 팀이랑 박남손조 이 팀이랑 좀 다르긴 해. 아주 약간~
예를 들면 처음 쥬샤크네랑 싸울때 쥬샤크가 마지막에 총 겨누니까 엄타냥은 치사하게 총갖고 어쩌고저쩌고 궁시렁 대는데 진우타냥은 뭐라 그랬는데 기억이 안나. 간단했음.
글고 포르토스가 보물지도 펼쳤을때 이건 나만 알 수 있도록 표시해놔서 니들은 모를거라고 근데 여기 라고 다들 가리키는 장면 이런거 없음.
엄신민법이 더 쫄깃쫄깃 재밌었어. 아마 내가 처음 본 팀이라서 그런가봐.

아 글고 인터파크에서 예매했는데 저번엔 충무아트홀티켓 주더니 이번엔 그냥 분홍색티켓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