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꼭 보고싶은 작품 화이트 크리스마스
원작 배우 느낌과 뮤배중 평소 생각하던 이미지랑 맞춰서 가상캐슷
피하는 배우랑 애정배우랑 섞여 있고 주관적 이미지니 테클은 ㄴㄴ
다른 상플은 좋습니다

별 거 아닌지라 자유롭게 저장, 옮김? 퍼감 가능해요...

김요한 역- 정상윤
정신과 의사. 크리스마스 이브, 갑작스런 폭설로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고 학교에 들어오게 된다.
치료를 받으며 고립된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8일을 보내게 된다.

 박무열 역- 박은석
수신고 최고의 모범생으로 '메뉴얼맨'이라 불린다. 답답할 만큼 바른생활 사나이다.
과거 유은성과 사귄 적이 있다.

조영재 역- 박성훈
미움받는 아이.
자신의 약함을 숨기기 위해 먼저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녀석이다.

윤수 역- 강하늘
'기숙사 리모델링 해주고 입학'한 탓에 '기부대천사' 혹은 '가브리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정신적으로 불안하다.

양강모 역- 강기둥
늘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일상을 기록한다.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 어려서 인공와우수술을 한 덕분에 듣고 말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인공 와우에 문제가 생기면 전혀 듣지 못한다는 핸디캡을 갖고 있다.

이재규 역- 손승원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학생.
2학년 초에 다른 학교에서 전학왔다.

유은성 역- 김유영
학교에 남은 유일한 여학생. 뛰어난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학교 최고의 아이돌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정반대의 인격으로 돌변해 지금은 모두의 미움을 받고 있다.

강미르 역- 김대현
편지와 상관없이 학교에 남은 유일한 학생이다.
그의 별명은 미친 미르. 상상을 초월하는 난폭함, 엽기적인 장난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었다. 즉흥적이고 감정표현이 확실하다.

최치훈 역- 이재균
우수한 학생들 틈에서도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졌다.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감정 없는 녀석이다.

윤종일 역- 정문성
8일 동안의 겨울방학, 학교를 지키기 위해 남은 숙직 선생님.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무슨 일이 생기면 선생님은 아이들을 충분히 구할 것처럼 보인다.

오정혜 역- 오소연
산에서 조난당한 여자인 것처럼 보이는 듯 했으나, 살인마 김요한을 스토킹하는 역할.


고립된 공간, 지적으로 뛰어나지만 감정적으로 불안한 고등학생들, 그리고 그 안에 순도 높은 '악'이 들어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관한 이야기.
교통사고가 났다. 다섯 살 여자아이와 엄마가 차에 치었다.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죽고, 다섯 살 여자아이는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에 숨졌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미친 듯이 화를 냈다. '이런 젠장할, 데이트시간에 늦게 됐잖아'
-사이코 패스, 우리주변에 숨어있는 이상인격자 中에서-

잔혹한 기사를 읽다보면 분노와 의문이 동시에 든다.

惡이란 무엇일까? 惡은 만들어지는 걸까? 타고 나는 걸까?
사필귀정(事必歸正)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피 튀기는 슬래셔가 목적도 아니다.
고립된 공간, 지적으로 뛰어나지만 감정적으로 불안한 고등학생들, 그리고 그 안에 순도 높은 '악'이 들어왔을 때 어떤 일이 가능할까에 관한 이야기다.

'왜 고등학생이 주인공인가' 라는 질문을 받는다.
가능성과 불안이 공존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성장이 급격하게 일어나 몸의 균형도, 감정의 균형도 흔들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어른과 어린이의 중간에서 한없이 가볍다가도 한없이 진지해지고, 끝간데 없이 다정하면서 또한 똑같이 잔혹해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어른처럼 노회하지도, 아이처럼 무기력하지도 않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웃거나 울거나, 화내거나 슬퍼하거나 모든 감정이 뚜렷해서 미적지근하지 않은 시기이기때문이다.
개인적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부분이 이 시기의 공포를 이미 경험했거나 경험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