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나요..............
막 갤에 올라오는 후기 보면 오늘의 사연녀들도 많고
갤까지 갈 것도 없이 나 관극할때도 보면 주변에서 훌쩍거리거나 손수건에 손가는 관객들 많던데...
난 왜 관극하면서 한번도 눈물 조금이라도 난적이 없을까...
내가 막 쇼뮤지컬이나 유쾌돋는 그런것만 본것도 아니고 ㅠㅠ;;
나도 막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울어보고싶고 감정에 젖어서 돌아오는 날도 있고싶은데..
그냥 관극하고 느끼는건 스토리가 어땠나, 배우들 연기는 어땠나, 노래는 어땠나 이런 단편적인 것들?
무슨 내가 평론가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내가 막 감정이 없어서 그런건 아닌게..
영화보면서도 잘울고, 심지어 뉴스에서 슬픈 기사만 나와도 눈물찔끔 나고.. 다큐멘터리 보면서도 울고
그러는데 왜 유독 관극하면서는 한번도 울어본적이 없는걸까;;
뭐 내가 좋아서 보는거면 울든말든 상관은 없지만.. 다른 횽들이 느낀 감정만큼 내가 못느꼈다는게 왠지 아쉽고
그런 느낌에 ㅠㅠ

한번도 안울어본 갤러.............. 는 없으려나? ㅠㅠ
그럼 오히려 보면서 젤 많이 울었던 극은 뭐있어?
막 힐링극이라고들 하는 극 보면서도 울어본 역사가 없다.... 솜이나 라만차도 무덤덤하게 봤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