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무대 파.괘.하.는. 연극 트루웨스트ㅋㅋㅋㅋㅋㅋ

못온 귀뚜라미들아... 정말 울어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나 살면서 이렇게 다 때려부수고 드립으로
뒤집어지는거 첨인거 같닼ㅋㅋㅋㅋㅋㅋ
오늘 드립들 트웨 역대 최곸ㅋㅋ
머글도 거의 없었을텐데 오늘만큼 웃음 많이 나온건
처음이에효~ㅠㅠㅠ 심지어 암전때도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어ㅋㅋㅋㅋㅋ

쫑구리가 겁나 쎄게 주일사울 궁디 퐝!!!!!!!!! 때려서
주일사울 한동안 정신 못차리질 않낰ㅋㅋㅋ
동스틴이 사울 갔을때 쾅 닫은 문이 안으로 들어가더니
결국 나중에 문짝 떼어내고
신기한거 보여준다면서 시계에다가 쟈비스 차빼! 이거 했다가 나중에 사울 다시와서 핸드폰 꺼내니까
쫑구리가 폰이 두개냐면서 동스틴이랑 언쟁하는데
꼭 다섯살난 어린애가 엄마 얘기할때 엄마 물건건드리
듯이 시계에 막 관심보이니까 아얘 빼서 주곸ㅋㅋ
사울 돌아간다니까 자기 손에 시계걸고 있다가
쟈비스 차 빼! 하곸ㅋㅋㅋ
엄마 오시고 나서 오늘처럼 빵터진것도 처음이야ㅋㅋㅋ
그칞아도 덕덕한 총막인데 주일엄마가 문앞에서서
떨어져서 밖에 세워둔 문짝 한참 바라볼 때 웃겨 죽는 줄ㅋㅋㅋㅋㅋㅋ 다락방 가는 계단 끝까지 도망가서
현웃터진 형제들돜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이라고 연기하는 부분 대여섯번 다시 하고 고치고 맘에 든다고 축배를 들자면서 맥주 한 여섯캔인가
계속 꺼내서 술병에 있는 둥글레랑 맥주 객석에
다뿌리고 난리도 아니었엌ㅋㅋㅋㅋ

나중에 싱크대 테이블 박살내고 옷걸이 분해하고
골프채 두동강 오스틴 테이블도 뒤집어 엎고
진짜 다 기억이 안날 정도로 어마어마 했닼ㅋㅋㅋㅋㅋ
쫑구리 아얘 책장도 다 뽑으려고 했는데 무대 벽이랑
일체형이라서 포깈ㅋㅋㅋㅋ

드립도 풍년이었지만 이빨씬에선
담담히 얘기 다 듣고 나서 눈물 터진 쫑구리가 엉엉
울면서 동스틴 머리 콱 잡고 제 품에 끌어당겨서
둘이 그렇게 엉엉 울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목조르는 씬도 혼을 불사르더라ㅠㅠㅠ
주일엄마 벌벌 떨면서 울고 하......

집에 가면 극세사를 쓰던지 해야할텐데 두시간이
네시간처럼 많은 일들이 있어서 기억이 다 날랑가몰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