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여차 종선헨리만 보다 채훈헨리 처음 봤는데 참 다른 느낌이다.

최종선배우 헨리가 우등생 나탈리를 바라보는 얼뜨기, 간간히 약은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삐딱선을 탄것도 아니고

몰려다니는 애들도 없이 그냥 미국에 흔히 있는 나홀로족 스타일의 아웃사이더 얼간이의 느낌, 하지만 나탈리가 정말

유전적 소인에 의해 정신적 질병을 앓게 된다 해도 묵묵히 곁에 있어줄 듬직한 곰같은 느낌이었다면

이채훈배우 헨리는 우등생 헨리, 오빠같은 헨리, 나탈리가 힘들어한다면 마치 댄처럼, 자신의 이상을 위해 나탈리를

지탱하려 애쓰는 이성적인 남자..?


내 엄마오리가 종선배우 헨리라 그런지는 몰라도 종선헨리가 친근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만약 댄과 다이애나 커플의 진행형이란 느낌으로, 거울과 같은 선상에 있다면 채훈헨리가 좀 더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

왜 가고 나니 뒤늦게 헨리도 내 가슴을 이렇게 치니 ㅠㅠㅠㅠㅠ

그런데 아직도 나는 얼굴로만 보면
경수배우랑 종선배우 구분이 안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눈 동태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