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배우를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해븐덕이라 히보도 쓸도 봤는데
(여보셔는 소호가 아니어서 소호 첨 봄)
오늘 왜 그렇게 줄이 길고 자리가 꽉 찼는지 알겠어

이쇼에서도 나이순으로 많이 말했으니까 나도ㅋㅋ

전성우는 말수가 적어서인지 생각이 깊어보였어
정리되지 않은 말을 하는데 답답하지 않고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 있잖아? 그런 느낌 받음
근데 쓸 본 후라 그런지
자꾸 늙은넷 목소리 소환되어 심의에 대답하듯이 더 진중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ㅋㅋㅋ
어려보였는데 그 중 젤 많은 27이라고 해서 놀람
근데 말하는 거 보니 형 같음 ㅋㅋ
중간에 재균배우 째려보는데 눈에서 레이저나올기세 ㅋㅋ 귀엽더라 ㅋㅋㅋ

이재균은 뭔가 골똘히 고뇌하는 예술가 느낌 ㅋㅋㅋ
말은 정리가 안되어 있었지만 대답이 진중하고 눈빛은 살아있어서 진실됨이 보이더라
나를 태워라 선곡에 놀랐고 요즘 발성? 창법? 연습하나 싶을만큼 유리페어라 불리는 성대가 아니라 놀람ㅋ
목청은 좋으나 그 발성과 창법이 안정되진 않은 듯 보임ㅎㅎ
갑자기 평가돋았는데;; 유리성대 진화의 가능성을 봤다는 말이 하고 싶었어ㅋㅋ

윤소호는 이름 참 특이하고 멋지네 고놈ㅋㅋ
노래할 때 원래 그렇게 실눈뜨고 눈웃음침(?)ㅋㅋㅋ
노래를 제일 유연하게 부르는 느낌을 받았어
말할 때 순발력이 (셋 중 젤) 좋은듯한데
여보셔 공연할 때도 애드립이 많을 것 같더라ㅋ
솔직하고 패기있는데 밉지 않고 당당해보였어
나비 넘버 부르는데 연습 꽤많이 한 듯해. 잘불러서 놀랐고 솜덕은 솜소환되어 솜솜했다고 한다 ㅠㅠ

결론적으로 세 배우 모두 배우로서 진정성을 가진 좋은 배우같아. 지금까진 별 관심없었지만 앞으로는 한번더 챙겨보게될 것 같아~
좋은 이쇼였다 ㅋㅋ
마지막으로 석준배우 아프지마요~오늘 젤 수고하셨어요!
(무의식중에 소호가 더 형으로 느껴졌나봄. 수정 ㅋㅋ
앞으로도 소호는 재균배우를 동생마냥 잘 챙깁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