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봤는데 왜 판매자가 기분나빠야 하는지 모르겠다

너넨 더판으로 토갤특가니 똥꼬쇼니 왜하냐고 생각하냐???

존나 토갤러들을 위한 봉사차원???

전혀

중고딩나라놈들은 싸게 올려고 이거따지고 저거 따지고 귀찮은데

그나마 토갤은 가격 조금만 후려치면 그냥 훌훌 팔린다

얼마전에 넨도 더판한 사람도 중고딩나라에 올렸으면 몇주는 팔아야했을거다

즉, 뭐냐. 

더판 후려치는건 그냥 판매자가 빨리 팔아치우고 싶기 때문에 파는거지

나눔같은 고귀한 동기부여가 있는게 아니다

그걸 다시 가격 올려서 판다?! 그게 왜 기분나쁠일이지?

물건 판매도 엄연히 민법상 계약이다

사는놈은 원하는 가격에 사는거고 파는놈은 원파는 가격에 파는거고 사기나 강박이 없었다면 온전한 계약이고

이후에 그 물건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필요도 소용도 없다

그래서 중고거래에서 하자품을 보내거나 도색미스 말 안하고 팔아도 구제받기 힘든거고

그게 기분나쁜거면 생수 원가 100원도 안되는 공장이 편의점에서 생수 800원 주고 파는것도 기분나빠야함??

그리고 나눔 되팔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론 내가 나눔한거 되팔해도 별 신경 안쓴다

당첨자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인데 어차피 내 손 떠났고 구워삶든 팔아서 치킨사먹든 내가 알바 아님

물론 피규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더 사랑받길 원하는 취지에서 나눔한거라면 기분나쁘겟지만

나눔이랑 판매 되팔렘이랑은 다른 개념임

* 두줄 요약

싸게 팔고 징징거릴거면 싸게 팔지 말고 중고딩나라에 가서 정가주고 팔아라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분나쁜거 있으면 당사자끼리 전화로 따지던지 문자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