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에서 짭티메이트 니퍼가 왔슴니다.

궁극만 3개째 쓰다가 평이 호평일색이라 어떤가 궁금해서 한번 사봄.

가격은 168위안 우리돈으로 23000정도이고

배송비까지하면 3만이 좀 안될듯.( 보통 대륙에서 뭐살땐 저렇게 작은건 이것저것 사다가 껴오는경우가 대부분이라 저것만 배송하면 더 쌀지도)

옆에 조그만건 초회한정이라고 주는 니퍼관리용 오일같은데 걍 다 주는듯..

일단 뜯으니까 뭔가 많은데 니퍼닦는천이랑 니퍼캡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된 니퍼에 끼우는 니퍼캡

오른쪽에는 니퍼 나사 조절용 렌치랑(오래 쓰다보면 유격이 생겨서 조절해줘야함) 니퍼 본체

생긴건 손잡이만 검은 궁극이고 실제 무게나 그립감은 궁극이랑 완전 똑같음.

일단 마음에 든 점은

포장이 너무 고급스럽고 중국어라곤 하나도 안보이고(설명서에만 쓰여있는데 영어로도 쓰여있음)

이것저것 넣어주는것도 많아서 기분은 좋음.

런너 떡썰기를 해봤는데 위에가 짭티메이트 아래가 얼티메이트이다.

짭티메이트는 진퉁처럼 두부같이 스윽짜르는 느낌은 없는데 굿스마나 금딱지같이 끊어지는 느낌도 없다.

굳이 비유하자면 한 6개월~1년쯤 쓴 궁극니퍼 쓰는 느낌하고 비슷하다고나 할까?

(참고로 아래 런너 자른 궁극은 완전 신품이다)

그리고 보는것과 같이 런너 자를때 마지막 힘주는 부분에서 살짝 허옇게 뜨는것을 볼수있다.

그런데 저것도 케바케라 궁극도 가끔 저럴때있고 짭궁극도 신경써서 자르면 안뜨는 경우도 있긴 하다.

절단면은 허옇게 뜨긴 하지만 매끈하니 걱정 ㄴㄴ

런너봉말고 실제 부품을 썰어봤는데 궁극이랑 큰차이는 없는듯 하다.

대신에 특유의 두부써는 느낌은 없다.

아이폰 접사가 병신이라 사진이 찍히지가 않으니 양해좀.

확실한건 금딱지 굿스마 이런건 씹압살 하는 능력이라고 단언할수있다.

진퉁 궁극에 비하면 손색이 있는데 엄청나게 큰 차이는 아닌데 궁극만 쓰던 사람은 그 차이가 와닿을 정도.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게 저건 직구가 3만정도고

고토궁극이 원가가 2900엔 일본에서 사면 3200엔인데 (요새 환율이면 거의 36000에 육박)

한국 거래가가 45000~5만임.

진퉁 궁극은 거의 7만대에서 노는것 같고.

결론 : 돈없으면 그냥 짭티메이트 쓰세요.

일단 퍼주는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