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들이 이름만 들어도 지린다는

엔터프라이즈!!




전과만 요약

-1941년

12월 - 해대 6형 A급 잠수함 I-70 격침. 엔터프라이즈의 공식적인 첫 격침 기록이자

일본을 상대로 한 미 해군의 첫 격침 기록이다.


-1942년

2월 – 마샬, 길버트 군도 공습. 웨이크섬 공습.


4월 – 둘리틀 특공대 참가


6월 – 미드웨이 해전 참가. 항공모함 아카기, 카가, 히류, 중순양함 미쿠마, 모가미 공동 격침 및 대파


8월 – 과달카날 전투, 동부 솔로몬 해전 참가. 일본 항모의 공습에 3발의 폭탄을 맞았다.

이는 엔터프라이즈가 처음 당한 명중탄이며 조함 기능이 마비되어 아군 구축함과 충돌할 뻔 하는 등의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폭격으로 일어난 화재를 단 40분만에 진화해가며 조타장치까지 수리하였고,

이뿐만이 아니라 조타장치가 고장 나 길을 해맨 덕분에 일본 해군 공격대가

엔터프라이즈를 찾지 못하여 기사회생 하였다.


10월 – 일본 항공모함 즈이호 중파. 엔터프라이즈는 2발의 폭탄을 맞고

9발의 어뢰를 회피하며 불덩이가 된 아군 구축함을 회피하는 등 분전하였으나

이 전투에서 자매함인 호넷을 잃고 만다.

여담으로 적의 공습을 버틴 엔터프라이즈는 빈사 상태에 빠진 호넷과 자신의 함재기들을

수용하기 시작했는데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던 57대에 이르는 함재기가 착함을 시작하여

47대가 넘어가기 시작하자 함내에 있던 38대를 포함 적정 대수인 85대를 넘어가게 되어

함재기를 수용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그러나 착함 유도 장교는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착함을 진행하였고 마지막 10대의 어벤저 뇌격기가 착함을 마쳐 착함이 끝나자

엔터프라이즈는 총 95대의 함재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함재기와 파일럿 아까운줄 모르고 마구 던지듯 운용하였던 일본 해군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일화라고 할 수 있겠다.

하여튼, 이미 전투에서 전방 엘리베이터가 파손되었고 함재기가 출격하기 위한

활주로 부족 등으로 이 상태로는 전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킨케이드 제독이 전선 이탈을 명하게 된다.


11월 – 과달카날 해전 참가. 전함 히에이를 어뢰로 타격하고 중순양함 키누가사를 격침,

중순양함 초카이, 마야 중파, 경순양함 이스즈 대파.

헨더슨 비행장 항공대와 그 외 지상기지 소속 비행대와 함께 일본 해군의 수송선단을 괴멸시킴으로서

과달카날을 완전히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때 엔터프라이즈는 산타크루즈 해전에서 받은 손상을 12일만에 수리해내는

(원래는 3주 가량의 수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기염을 토하며 출격한 상태였다.

이 전투 이후로 엔터프라이즈는 새러토가가 복귀할 때까지 태평양 전선에는

실질적으로 활동 가능한 유일한 미 해군 정규 항공모함으로서 일본의 공세를 홀로 막았다.

이때 해군 소장 토마스 C 킨케이드 (Rear Admiral Thomas C. Kinkaid) 제독은

이순신 장군의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으니...’ 라는 명언에 버금가는

‘우리에게는 응급 수리된 한척의 항공모함이 남아있었다.’ 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엔터프라이즈의 한 승무원은 함교에 흰색 페인트로 "Enterprise VS Japan" 이라고 글씨를 써

당시의 심경을 표현하였다.


-1943년

5월 – 각종 전투에 참전하고 진주만으로 귀환하여 항공모함으로서는 최초로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다.


-1944년

6월 – 사이판 전투, 필리핀 해 해전 참가. 항공모함 히요 공동 격침, 항공모함 류호 소파.


9월 – 펠렐리우 전투 참가


10월 – 오키나와 공습, 대만 공습 참가.


11월 – 레이테 만 해전 참가. 전함 무사시(야마토급 전함 2번함), 항공모함 즈이호 공동 격침


- 1945년

1월 – 홍콩 공습 참가.


2월 – 이오지마 전투 참가. 도쿄 대공습을 위해 도쿄 주변 항공기지 공습.


4월 – 오키나와 전투 참가.


5월 – 규슈 공습. 카미카제 공격으로 인해 본국에 귀환해 수리가 끝나고

해군공창에 정박중 종전을 맞이하였다.


엔터프라이즈가 태평양 전쟁에 참전하기 시작한 1941년 12월 7월부터 1945년 5월 14일까지

올린 전적은, 함 자체의 대공포와 항공기로 911대의 적기를 격추하고, 71척의 적함을 격침시켰으며,

최소한 192척의 적함을 파괴하거나 피해를 입혔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일본, 영국을 제외하고 엔터프라이즈가 혼자서 기록한 전과보다

더 큰 해군력을 보유한 나라는 없었으며, 인류 역사상 이보다 더 큰 전과를 기록한 군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원문보기:
http://m.inven.co.kr/board/cardbbs.php?come_idx=4235&l=16023#csidxe984bba41e6acea9b377d614b95eebe





요약

적기 911기 격추, 적함 71척 격침, 최소 192척 파괴.

혼자서 이룬 전과 이상의 해군력을 보유한 국가 미국제외 전무.

이게 격침시킨 배들을 깡코레짤로 만든거라는데

저는 깡알못이라 모르겠네여.



사스가 화이트베이스는 엔터프라이즈에 비하면

동네꼬마임..

봐도봐도 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