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현대백화점 5층,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5분거리에 있음.

픽어브릭 소문 듣고 갔는데 조금 실망스러웠음.
색깔도 원색이나 탄색 이런거에 2X4 짜리 굵은블록이 주류였음.
1X1 검은색 경사랑 2X4 1층짜리 붉은색 많이 채워서옴.
그렇지만 역시 좀 아쉬움. 특수부품도 없고... 전철서 오늘 한통살까 두통살까 고민했던게 바보같아짐 ㅠㅠ

박스상품들은 상당히 잘 갖춰진 편임.
아주 클래식한 건 없지만 테크닉 건설기기 시리즈도 많이 있고 마인드스톰도 한 세박스 있더라.
디즈니랜드 성도 한 40만원인가 하는게 있었는데 우와 이런 것도 있구나 싶었음.
특히 'My Dream' 이라고, 교사 운전사 의사 등 각종 직업의 미니피규어를 (8개 가량?) 세트로 파는 세트가 있었는데

애들 교육용으로 상당히 쓸만해 보이더라. 가격은 좀 셌던 걸로 기억함.


약간 재밌었던 건 미니피규어 코너였음.
여기는 머리+몸통+다리+악세사리(무기)1개 해서 고객이 직접 미피를 만들어서 구매하는 코너가 있더라구.
3개 1셋으로 1만5천원 정도인데 살짝 비싸다고 본다.
엄마손잡고 온 어린이가 즐겁게 만들던게 기억에 남는다.

레고 머그컵, 시계, 닌자고 미니피규어 4개 1셋, 크리에이터 박스처럼 아기자기한 것도 많이 갖춰져 있더라.
전체적으로는 조금 아쉬웠던 레고행이었다. 픽어브릭이 너무 창렬했음.
다만 어린이나 연인과 같이 놀러오기는 괜찮은 장소였음.
백화점 안 가게들은 1.4~1.7 선 가격대지만 상당히 분위기 있는 가게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