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파이터즈 트라이 아일랜드에 등장한 주인공 기체.
건빌트 마지막 화에 나왔으나 본격적인 썸씽은 빌파 아일랜드에서 나왔다.

키지마 시아와 카미키 세카이가 신혼 여행 중에서 함께 만든 기체라는 설정이 있다. 즉 후미나는 쩌리였다는 것이 분명하다.

주인이 카사노바인만큼 작중 여러 여캐들 기체들과 엮이기도 했으나 우주세기도 아닌, 평범한 장난감 배틀 작품이 노잼이 될 정도로 터무니없는 활약을 보인 킷이다.


주요 무장은 태도 1자루이지만 격투형 ms이므로 당연히 방패나 라이플 같은 기본 무장은 일체 들어있지 않다.

갓 건담, 샤이닝 건담의 계보를 잇는 킷답게 빌드 버닝과 트라이 버닝의 이펙트 파츠까지 몽땅 들어가 있기에 앞서 발매된 두 모델을 살 필요가 없다는 말이 성립된다.

반투명한 붉은색 이펙트 파츠의 재질은 고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푸른색을 띄는 클리어 파츠까지 더해져 꽤나 고급스러워 보인다. 제법 훌륭한 런너 구성에 비해 싼 가격이 최대의 장점. 가성비 대 가격 면에서 더 비싼 디나이얼 건담을 압살한다.

기동무투전 건담을 봤다면 아주 익숙한 샤이닝 핑거를 연상하는 붉은색 손파츠와 손에 끼울 수 있는 이펙트 파츠를 더해 연출이 가능하다.
게다가 발 뒤에 이펙트 파츠를 끼울 수 있는 홈이 있어서 발차기 킥 포징도 가능.

만드는 과정에 딱히 애로사항이 있는 편도 아니고 가성비 대 저렴한 가격이라는 최대의 장점이 있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은 킷이다.

유일하게 단점이 있다면야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복부 상단 부위에 연결된 상체가 빠지기 쉽다는 것, 그 외에는 아주 무난하다.

태도 사출색을 위한 씰도 없고 굉장히 좋지 않지만 그건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고 실력이 있다면 도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