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흐뭇하고 귀엽긴한데

BD 12만장 터졌고 그게 1분기 2,3,4,5위작 다 합친거보다 많대서 봤는데 

그정도 임팩트였나? 하면 잘모르겠음

치유물+뭔가 있는듯한 분위기(떡밥)을 성공요인으로들 많이 꼽던데

중간에 떡밥들을 던져놓긴 했다만 떡밥 회수의 치밀한 구성이 이 애니의 핵심이라기 보다는 

자파리파크를 떠돌다 마주치는 새로운 프렌즈가 곤란해 하는 걸 해결해주고 친구가 되는게 대부분이고

에피소드의 발생과 해결도 대부분 우연성과 만화적 과장에 많이 기대고 있는데 

이런 구성은 뽀로로나 후토스, 텔레토비에서 유아들 상대로 하는 만화에서 풀어가는 기본 레파토리라..

tv 유치원 하나둘셋에 브릿지 코너로 나오는 교양 만화가 갑자기 열풍이 불어서 다른 tv프로그램 다 잡아먹은 느낌이랄까

IP 사업 해보려다가 게임이랑 만화 대차게 말아먹고 어쩔수없이 저예산으로 애니 내놓으며 아무도 기대 안한 상태에서

3화까지 욕먹다가 뒷심터져서 대박났다는 작품치고 

작화, 스토리 강력한 한방도 없고 평가의 반전을 일궈낸 극적으로 변화하는 부분이 없음에도

어떻게 압도적인 패권작이 될 수 있었는지 

근데 타노시이- 슥고이-가 자꾸 들린다.

애니보면서 노래는 스킵하는데 웰컴투 요코소 자파리파크는 다 듣고 애니 다 보고도 듣고 있네

이게 뭔 만화야 하면서도 서버루짱 카방짱

난 후루룽이 좋더라. 하는짓이 너무 커여운 프렌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