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나온놈 어제 새벽에 만들어서 좀 갖고 놀아보고 쓰는 글임.

난 디카 따로 없어서 폰카로 찍는데 그건 어쩔수 없슴 돈 엄따....

암튼 이놈 일단 다른것보다 얼굴 못생긴게 좀 말이 많은걸로 아는데 솔직히 보다보면 나름 독특해서 재밌슴.

장비 걸치는 식이다보니 본체는 뼈다귀 취급이란 느낌 확실히 살아나기도 하고 ㅇㅇㅇ....

아 글고 내가 사진 찍을때는 이새끼 팔 왤케 잘 빠지냐 했는데 다 찍고 나서 좀만 밀어넣어보니 딱 소리 나면서 조온나 빡빡해져서 아주 맘에 듬.

기존 프레임하고 같은 부품인데 왤케 더 힘줘야 들가는지는 나도 모름.

응딩이 구멍에서 이새끼 백퍼 하프 카울B 나온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그외에도 각종 고정부 위치로 사용하려고 남겨두거나

부품 잘 빠지게 만들어진 부분들 있는데 그건 아래에서 ㅇㅇ

가동성은 본체 디자인에서 알 수 있지만 걸리는데가 딱히 없어서 매우 갖기 놀고 좋음.

하지만 나는 철혈킷, 특히 건담 프레임들 발목 폴리캡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아서(좀만 만지작거려도 금방 헐렁거림)

발목은 자주 안 움직이므로 제외.

팔은 내 기억이 맞으면 유일하게 완전 접힘 되는 철혈계열 건담으로 암. 대신 팔뚝아래부턴 내부프레임이 없어졌슴. 이건 아쉬운 부분.

어깨도 뭐 그럭저럭 들려짐. 대신 이놈 허리는 거의 못 움직임. 상체 앞뒤로 추가되는 파츠가 허리를 딱 잡아버리고

하체쪽도 사이드 스커트 자리에 있는 부품이 어느정도 허리를 잡아서 허리 돌리거나 하면 저 부품들 조금씩 빠져나옴.

다만 이게 무조건 단점이라고 하긴 그런게 단탈리온 이놈은 등짝에 붙는게 어맛 단탈리온 님의 크고 굵은 부스터 갱장해여어엇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일단 크기 때문에 허리 잘 움직이면 스탠드 같은데 올렸을때 백퍼 허리 나간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이해해주고 넘어갈만하다고

보기 때문에 단점이라고는 안하겠슴.

그리고 앞서 말한 퍼펙트 카울 대비용으로 일부러 부품 떼기 쉽게 만들어진 부분들이 몇군데씩 보임.

어깨 양쪽 흰파츠나

응딩이 뒤쪽 조인트

그리고 사이드 스커트 부분 파츠도 빼기 쉽고 허리안쪽에도 구멍 하나 남는데 아마 이것들이

하프 카울B나 상체 실드 고정 등에 쓰일 위치로 보임. 퍼펙트 카울 백퍼 나옴.

그리고 좀 갖고 놀다 보면 발목 부분 파츠가 은근 잘 떨어져 나가는데

이거 순접으로 고정하려다 혹여나 하프 카울B 장착시에 이부분 떼는거 아닌가 싶어서 순접도 못하겠음 ㅅㅂ!

그리고 유일한 무장인데 단순 심플해서 맘에 듬 ㅇㅇ

사실 이거 건메탈로 도색해주려다가 고간 부분 도색하다 삑살 여러번 나서 빡친지라 일단 보류함.

총기 형태시의 손잡이는 탈착 가능한데 부품 관리 귀찮아하는 나는 설정 무시하고 검형태일때도 저거 그냥 붙이고 쓰는 중.

딱히 위화감 없으니 그냥 붙여놓고 쓰자.

대충 이런 느낌. 간소한 본체같이 무기도 간소해서 벨런스가 잡힌 기분이 듬.

다만 저거 길게 늘여서 검형태 되었을때도 윗쪽 보면 총기로도 사용가능하게

되어있는 고로 롱 라이플 모드로도 사용가능하단 건데

기왕이면 편손 하나 넣어줘서 액션 포즈 좀 더 잡게 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싶음.

이 킷 단가 상승 주요원인인 T부스터.

일단 때깔은 곱지만 이것도 아쉬운게 없진 않음

일단 붙이면 보시다시피 허리 나름 잡아주는데도 휠 정도로 나름 무게가 있는 편.

그리고 저거 뻥 뚫린 구멍 어쩔수 없긴 한데 보다보면 은근 신경쓰인다....

그냥 접지 상태로 놔둘 때에는 동봉된 전용 스탠드가 있지만 스탠드 위로 올렸을경우에는 될 수 있으면 저렇게 똑바로 세우기보다는

HG 사이코자쿠 마냥 비스듬하게 해서 허리 부담 줄여주는걸 추천. 이렇게 놔두면 실제로 허리 막

처지진 않더라.

아님 혼스테이지 같은걸로 중간 쯤에서 잡아주던지 ㅇㅇ...

그리고 장착 하려면 이렇게 다 분해 해야함. 자주 이렇게 하면 마모 금방 될거 같은데 으음.....

장착 시에는 팔을 이렇게 해줘야 하는데 은근 앙증맞음

이 포즈로 한 채로 정면에서 단탈리온 보면 해골바가지 면상하고 맞물려서 기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슴.

부스터 부분은 간단하게 늘여주면 팔이 되는 형식.

저거 손가락 각각 자르면 개별 가동 가능하긴 한데 마땅히 자를 도구가 없어서 일단 방치.

손가락 3개 있는 부분 자르면 뻐큐 날릴 수 있는데 아쉽다.....

그래서 분해 조립해주면 완성. 등에서 한번, 팔에서 두번 잡아주기 때문에 고정성 매우 튼튼.

상체 무게가 꽤 되는 만큼 여리디여린 철혈킷 발목이 앞뒤로 언제 휘청거릴지 모르니

스탠드 사용을 적극 권장함.

팔 가동도 은근 되는 편이라 좋와용~

고정 방법을 보면 당연히 알 수 있지만 어깨 폴리캡 관절 쓰고 등짝 조인트 맞는 칭구들은 다 호환가능.

단탈리온 얼굴 못생긴 것만 극복하면 참 갖고 놀기 좋은 킷이니

함 사보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