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아니게 되어가며 기대를 계속 배반한 스토리 진행이 가장 큰 문제임

처음에는 사회에게 버림받은 소년들이 나쁜 어른들한테 저항하며 자기들만의 안식처를 찾는 청춘 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야쿠자 밑으로 넙죽 들어가 버리고

그럼 야쿠자 밑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세상에 고통받으며 멀어져만 가는 안식처를 찾는 다크한 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그놈의 임신드립이랑 뜬금포로 나오는 개그, 섹스 얘기가 이놈들 정말 사는게 힘든가 하는 생각이 듬.
비스켓 죽음은 뭐였냐? 그냥 돼지새기 하나 도축당한 거?

이도저도 아니고 그래 시발 시드처럼 걍 먼치킨 보면서 주역에게 감정이입하고 자딸이나 하는 애니인가보다 하니까
→줄 잘못타서 몰락 일직선 타더니 그동안 잘 되던게 갑자기 다 운없이 안풀려서 다굴 처맞고 죽음

그래 시발 야쿠자 길 걸으며 이렇게 살아봤자 처음만 반짝하지 범죄자는 결국 좆망한다는 주제를 담은 애니인가보다 하니까
→ 그들은 세상에 저항하며 자기 길을 찾은, 누구보다도 인간다운 사람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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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조폭의 삶이 인간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