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 ~5일째

내가 느낀 파타야는 그냥 그랬어

덥고 습하고 낮에는 귀찬아서  호텔에서  딩굴

밤에는 아고고 박카라와 헐리웃..

설사병과 음식도 안맞고.. 휴가온건데 오히려

피곤이 쌓였지

그냥 저냥 이렇게 내 첫방타이는 끝인가보다 했는데..

5일째 밤에 그날도 박카라로 가서 시간 때우는데

친구가 갑자기 야!! 재 너 예전에 여자 친구닮았다!!

그러는거야 그래서 봤더니..

정말 99프로 미소 짓는게 똑같은 거야..

가슴이 막 뛰기 시작했지 이제야 여기까지 온것이 후회가

안되는 거야...

바로 오라고 해서 엘디 사주고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롱 얼마냐고 했더니 5천 이라는거야

친구가 비싸니까 하지 말라는거..

아쉽지만 난 일단 그냥 보내고 멀리서 힐끗힐끗 보기만 했지

한 30분 정도 지나니까 마마상이 오더니

4천에 해준다길래 오케이 했더니 선불 달래..

친구가 또 하지말래서 짜증나고 그냥 호텔로 와서

혼자 술먹고 잤지..

내일은 5천 선불주고 그냥 대리고 나와야지 다짐을 하며..



6일째 9시 되자마자 박카라 가서 6천 내고 3백은 팁 죠버리고

데리고 나왔지..

그런데 내친구 파트너는 겁나 쾌활한데 이아이는 조용 한거야..

나역시 성격이 조용하고 내성적이라 헐리웃 가서도

둘이 뻘쭘이 서 있는..가끔씩 박수치고 미소만 가끔씩 짓고

그러다가 호텔로 와서는 누워서 핸폰잡고 이것저것 하길래

나도 옆에 누워서 처다만 보고 있었지

한 삼십분 지나서 서로 샤워하고 누웠는데

ㅅㅅ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고 오히려 편안히 재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 섹스..온니 슬립이라 말하고

그냥 팔배게 해주고

자장가불러주고 토닥여주니깐 금방 잠들더라고..

자는 모습 보고 있으니깐 예전 첫사랑하고의 추억도 떠오르고

괸히 찡해지면서 나 뒤척이면 깰까봐

난 에어콘바람에 추우니깐 옷입고 배게들고 땅에서 잤어

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병신같은데 모 그래도 그냥 그러고

싶었어!!

7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