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 학원선생이던 여자애를 일년전에 만나서

학원다니매 한 3개월정도 만나고(학원 5개월다님..) 작년 12월쯤 한 한달정도 체류하매 또 만나고..

원래 이번 7월말에도 다시 들어가기로 했는데 얼마전에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현재는 워홀중이라 일종의 쉬는타이밍인데

제 나이가 올해 26이라 이제 곧 다시 취업준비(일종의 시험)도 해야할것 같고, 그렇게 되면 오히려 더 연락 못하고 지낼텐데

멀리떨어져서 지내다 보니 예상했던것 보다 더 힘드네요..

여자는 정말 순수하고 착한데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한구석이 쓰라립니다..

걔는 그럼 칠월달에 오는거는 와줄수 있냐고 하는데.. 이거 가야하나요 아님 가지말아야 할까요..?

안가자니 사정사정하고 가자니 또 마음이 돌아설까봐..;;

걔네 부모님 친척 다 만났었구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정말 착하고 순수하거든요.. ㅜㅠ

놓치면 후회할까요>???

세줄요약

1. 필녀랑 헤어짐. 이번 칠월달에 원래 필리핀 방문예정이었음.

2. 필녀가 연락 안받아줘도 되니 이번 칠월달에 와달라고 함.

3. 갈까말까???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