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갤 영감님들이 추천해주신 롱비어 여르만 팔람쌈..

일단 가는길에 택시기사가 어리버리 까서 좀 많이 돌아감 집에올때 보니까 아속기준으로 70밧이면 택시비 충분한 거리.

첫느낌은 으리으리함..  주차장도 크고 건물도 크고...

내부인테리어는 인터넷으로 보던 유럽 펍분위기.

하지만 정작 분위기는 로컬 분위기. ㅋㅋㅋㅋㅋㅋ 참 언밸런스한 조합인데

나름 신선하고 재미짐 

큰 스테이지가 있고 내가 간날은 가수가 5명이서 로테이션으로 노래를 계속 부름,

태국 라이브밴드 가수 싫어하는 동갤형들도 많이 있지만 난 밴드 음악이 좋음. ㅎ ㅔㅎ ㅔ

그래서 난 분위기 좋더라.

사람은 무지하게 많았는데 그만큼 자리도 많아서 자리에 바로 착석...

첨엔 2리터짜리 생맥 시킬려고 했는데 3리터하고 차이가 백밧난다고 그거 추천해줘서 그거시킴.

메뉴판엔 금액이 달랐는데 프로모션인듯...

안주는 밥을 안먹고 가서 많이 시킴 독일식 족발, 무사태, 버섯튀김, 생선튀김  난 원래 첨 가는 곳에는 이것저것 

다 시켜보자는 주의라서 많이 시켰는데 다못먹음 ㅠㅠ

유럽 펍 분위긴데 안주는 태국 안주 종류가 많이 보임 음식맛은 나름 다 괜찬음..

가격은 저렇게 안주4개랑 맥주3리터 먹고 1900밧인가 나옴

족발은 양이 많으니 신중히 주문할것!! 족발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감자 으깬거..  정말 정말 맛나다. 

분위기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한번쯤 즐기러 올만한 곳이라 생각됨..

라이브 밴드음악을 싫어 하는 사람에게는 비추지만 그럭저럭 괜찬다는 사람들은 한번쯤 와볼만함.

여긴 보니까 연인들도 오긴하지만 주로 가족단위 회사회식 , 친구생파, 등등 단체석들도 많이오고

밴드음악에 신나면 가게에 절반 정도는 클럽처럼 일어나서 춤추면서 논다..

그리고 갑자기 들리는 싸이의 젠틀맨...ㅋㅋㅋㅋㅋㅋㅋ  태국가수가 싸이 노래를 부르니 기분이 이상하드라

근데 애들 열광하면서 다 춤추고 재밌음...

자기가 정말 와꾸 잘나오고 일반인 만나고 싶다면 와서 꼬셔봐...

단지 남자들이랑 같이 있는애들은 건들이지 말고 여자끼리 온테이블도 드믄드믄 보이고 

업소애들 픽업해서 온 짱깨 일본인 아재들도 간혹보이고..

그래도 워킹걸들은 거이 없고 진짜 일반인들이 많이 보이는듯.

동갤 영감님들이 추천해 준 덕분에 재미지게 놀고옴 

감사의 마음으로 이 후기를 바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