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술 좀 마셨는데

요즘 맘이 심란해

난 4년전 만났던 그 친구 이후에 사랑은 없다고

다짐했고 역시나 그 친구만 여자를 찾기 힘들었어

그러다 방타이를 하게 됐고 사랑에 빠졌었어

많이 함들었지만 지금은 현실 파악을 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어

근데 내게 여자가 생겼어

조건, 성격 이런건 나랑 거의 찰떡궁합인데

문제는 내가 좋아하는 외모가 아니야.


어쩌면 나는 아직도 4년전 그녀와 지금도 여전히

외모로서 상대를 저울질 하고 있는거같아

근데 그 친구가 싫지는 않아. 너무 편하거든

근데 나라는 위대한(?) 사람이 그 친구같이

외모가 떨어지는 여자를 만나는게 되게 자존심상해

내가 4년 전에 너무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서일까

외모고 성격도 학벌도 집안도 다 완벽했던 그녀인데

지금 만나는 친구는 외모빼곤 다 같은데...

그렇다고 이 친구가 ㅎㅌㅊ인건 아닌데...참 이쁜

여자이긴 한데....


ㅎ ㅏ

집에서는 결혼하기를 바라는데...

난 그냥 혼자 살고 싶다

평생 방타이하다가 마음 안주고

그 순간 순간의 설레임으로 살고 싶다.

하지만 부모의 기대를 져버리는것이 쉬운일인가?

내 좆대로 살 수 없는건데...ㅎ ㅏ...


씨부럴...


아무나 개객기

내 마니 맘이 힘들다....

방콕아... 내게 한달도 아닌...

3,2,1주도 아닌...

3박5일이라도 내 마음을 허락할 수 있겠니....


떠나고 싶다

자유의 나라...어메이징 타일랜드로 일탈하고 싶다



아무나 개객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