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방콕일정을 무사히 보내진 않고 재물로 핸드폰을 바친뒤

나는 그 유명한 파타야로 발길을 옮겼다. 점심쯤 일어나서 푸잉밥먹여 보내고 호텔 로비에서

태사랑 검색 존나했지 어디서 타는지 어떻게 타는지 지도도 검색해보고...

핸드폰이 없는지라 모든걸 기억해놔야 했었다.  그리고 에까마이가서 버스정류장찾는데 20분걸림 ㅅㅂ.....

버스정류장 앞에 딱도착하니 마침 파타야행 버스하나가 입구에서 대기치고있는거야 호객하면서

오 잘됐다 매표소 안가도 되네 하면서 바로 탓지..... 근데 이게 시발 파타야 가는데까지 4시간이나 걸릴줄은 몰랏다

인터넷은 2시간이랫는데...... 가는길에 길바닥에있는 팍치는 다 태우고 가더라. 알고보니 직행아닌거 였음... ㅜㅜ

버스는 꼭 매표소에서 표 구해하고 타라....

그렇게 저녁쯤에 도착하니 배도 고픈데 호텔은 예약안해서 없고.....

그때 마침 내눈에 여행자 안내소 같은게 있더라 냅다 뛰어가서 물어봤지 호텔 싼거 어디 가야 많냐고

팍치누나가 대부분 비싸고 워킹스트릿 안쪽골목 사이가 싸다더라... 그래서 발길을 옮기는데 택시가 한대도 안보이네....

결국 태사랑에서 읽은 썽태우 찾아서 탓다... 대화는 뭐 이미 요단강 건넛고 걍 탓어.... 한 20분 넋놓고 타니까 바다냄새나더라

드디어 도착 그렇게 700밭짜리 모텔 찾아서 샤워하고 치장하고 워킹스트릿 한 두바퀴 돌아봄 

그때 비성수기에다가 까올리 얼굴 허연애 영계가 돌아다니니까 다 쳐다보더라... 한두바퀴 돌고나서 에어라인 아고고 옆에 이쁜 푸잉이 호객하길래

입성..... 일단 맥주 한병시켜서 어떻게 시스템 돌아가나 염탐좀했다... 노 지식이라서 걍 존나 가만히 맥주 빨고 있었어

그런데 건너편 아고고 푸잉무리들이 나보면서 낄낄되더라 그때 마침 한 푸잉이 나에게 웃으면서 윙크날리길래 나도 같이 웃어줬다

그리고 그년이 나에게 다가와서 존나앵기더라

후편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