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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레스 혼자여행 후기..

ㅇㅇㅇ(210.183) 2014.09.04 17:23:53
조회 17192 추천 2 댓글 3

제주항공으로

3박5일코스로 갔다옴...평일날 도착해서

돌아오자마자 집에서 샤워만하고 바로 출근..ㅋㅋ

나이는 30대 초반이고, 걍 혼자 다녀옴...영어는 뭐 잘못하는데 대충 알아쳐먹고 대충 단어위주로 씨부리는 수준...

뭐 얼굴은 어디가서 못생겼다라는 소린 안들음..178에 65정도 나가고...

 

밤비행기라서 카페에 대충 같이 들어가자고 하니까 한명이 쪽지와서 둘이서 명당 3만원씩 내고 앙헬 들어감...

이번이 3번째였는데, 혼자가는건 두번째...어차피 가봐야 카지노, 마싸지, 바호핑 밖에 안해서 혼자가도 별 문제 없드라...

도착하니 새벽 1시쯤 되서 픽업차타고 워킹스트리트 감....토요일 새벽이라서 그런지 마간다는 별로 안보임...

대충 한명 찝어서 데리고 나왔는데, 독서한번하니까 집에 간다네... 난 솔직히 언제까지 같이 있자 이런말 안함..

이런말 해봤자 가는애들은 가고 안가는 애들은 안가고...

지말로는 조금 있다 온다는데 걍 가라고 했음..100peso 주고..그리고 잠...

 

 

둘째날..언제나 앙헬오면 느끼는거지만, 신기하게 새벽이면 눈에 떠짐...

 눈을 떠서 대충 씻고 꽁짜 조식이라 아침 먹고..대충 빈둥대다가 발리바고 카지노 감..

대충 놀라고 하는데, ..ㅅㅂ 편차가 존나큼...한 2만페소 땃다가, 올인까지 갔다가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결국 낮바 타임 놓치고...결국 밤바타임까지 놓침..ㅋㅋㅋ 새벽 1시에 급히나옴....대략 5000페소 정도 땄나...??

근데 ㅅㅂ 또 원숭이들 천지....너무 늦은것도 있긴 한데..대략 3~4군데 들어갔다가 걍 밤새고 내일 낮바 가자는 생각에 카지노에서 밤세기로 함..

거기 포카치는 한국인 멤버들 있어서 거기 껴서 함(5장주고 딜러잡는건데...정확한 이름은 까먹음)....

또 올인과 대박사이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이런 ㅅㅂ 또 낮바 타임 놓침...ㅋㅋㅋ 밤바는 놀칠수 없다라는 생각에 밤 6시쯤 나옴....

이때 대략 만페소정도 잃었음...거의 30시간정도를 카지노에만 있었음..ㅋㅋㅋ

물론 중간에 밥먹으로 졸리비도 2번 갔다오긴 했지만...무튼 씻고 나가는 호텔 픽업차량에서 혼자온 사람 만남..나보다 한 7~8살정도 많은 형님이셨는데 이때부터 이분이랑 다니기로 함...확실히 혼자보다는 둘이 조금더 남...

바에 들어가도 별로 뻘쭘하지가 않으니 여기저기 막 쑤시고 다님..ㅋㅋ 그러다가 바이킹에서 날 간절히 원하는애가 한명있어서 얘 데리고 나옴..

근데 이뇬이 지 패션이라고 무릎 높이까지 오는 부츠신고 나옴..ㅋㅋㅋㅋ

밥 어떻게 할까 하다가 형님은 식사하셨다길래 걍 호텔들어가서 룸서비스 시킴....근데 호텔 들어와보니 내 쓰레빠 하나밖에 없어서 지도 불편한지 빠에 갔다오겠다고 함..왜 냐니까 지 쓰레빠 가지고 온다고 함..

그래서 걍 야식이나 좀 먹자라는 생각에 픽업차 타고 같이 나감...가니까 거기애들이 존니 놀림...그래서 걍 밖에서 기다림...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둘이 빨면서 다시 호텔 들어감...그리고 독서한판 하고 나니  내몸은 하루 밤샘을 해서 완전 만신창이...미친듯이 졸림...ㅋㅋㅋ

결국 12시에 자서 7시에 걔가 깨워서 일어남..

 

 

같이 아침밥먹으러 갔는데, 거기 왠 머리까지 아저씨가 한명데리고 있는데, 같은 바 친구인가 봄..

둘이서 따갈따갈 거리는데...걔가 나름 뿌듯해 함...ㅋㅋㅋ

무튼 걔 보낼려니까 내일까지 같이 더 있재...그래서 나 오늘 밤에 가야한다고 안된다고....이따 밤에 잠깐 들른다고 했음...

 시간 보니 10시쯤 되었음....어제 만난 형님이랑 오늘 낮에 낮바 탐방하기로 했음....

별로 한것도 없는데 이제 가야할 날임..ㅋㅋㅋ ㅅㅂ 카지노...그러면서 다시 카지노 감..ㅋㅋㅋㅋㅋ

포커 테이블은 오후에나 문연다고 해서 걍 바카라 조금 하다가 12시반쯤 나와서 호텔로 돌아감...대략 6000페소 정도 땀...

1시에 만나서 소녀시대 감...소녀시대 1,2 오렌지, 트리플x 다 돌아보다가 소시1이었나..거기서 한명 데리고 나옴...

그리고 독서 열심히 하고 걔 보냄.....그리고 밤바 탐방하고 집에가자는 생각에 방청소 안시키고 걍 나옴....

그리고 형님이랑 마지막으로 밤바 탐방하러 필즈 감...

텍사스가니 걔가 너무 좋아함..ㅋㅋ 걍 LD 안시켜주고 2500주고 데리고 나옴....그리고 바다이야기가서 이른 저녁 같이 먹고 호텔로 돌아옴...

문제는 청소를 안해봐서 콘x 이 덜부러져 있음..ㅋㅋㅋ 막 따갈따갈 ...ㅋㅋㅋ 빠로빠로 어쩌구 저쩌구...

그것도 귀여웠음...나이는 26인데 꽤 귀엽게 느껴짐..따갈거리는게..독서도 잘하고...ㅋㅋㅋ

그리고 대충 마무리하고 픽업차타고 마닐라로 복귀해서 집에옴....

 

 

조만간 들어가면 걔 데리고 이틀정도 있을까 생각중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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