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
내가 운이 좋아서, 캐나다 토론토 어학연수 잠시 와있어.
또 운이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 한국인보다는 일본인들이 매우 많아서 많은 일본인친구들을 사귀게되었어.
그러다가 한 여자를 짝사랑하게됐지. 하지만, 주목적은 영어인지라, 내가 내자신을 컨트롤하고 공부 한자더하며, 나름 멀어지려했는데
이제 막상헤어지려니까 갑자기 불타오르더라.
헤헷, 물론 그녀는 날 저스트 친구로만 생각하지만, 그냥 너무 좋아한다고, 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고맙다고 고백하려고. 좋게 끝내고싶어.

일단, 이렇게 드립치고, 마지막여행을 일본에서 같이 하려고 계획을 짜고있어. 나에게는 혼자만의 홀리데이로맨스라고 해야하나.
우리 둘만 여행다니는건 부담스러우니까, 그녀의 단짝친구(그녀하고도 친하고)와 여행을 함께하려고해.
그냥 사랑여행이 아닌, 친구들과의 유쾌한 여행을 하고싶어. 때로는 분위기가 좋아도 좋겠지.

아무튼 그녀는 가나가와현에 사는데, 가나가와-도쿄 이부근에서 일주일을 알차게 보내는게 좋겠지?
형님들 의견엔 어디로 가는게 유쾌하고 혹은 로맨틱한지 추천 부탁해.
물론, 여기저기 사이트가 많지만, 형들이 빠르고, 진심어리니까 여기서 여러의견 듣고 계획을 짜나가려고해.
디즈니랜드도 가고싶고.

후.. 그나저나 제대후 청춘의 휴가도 이렇게 가고, 우울한 인생살이가 다시 시작되겠네.
마지막 여행을 잘 장식하게 형들 도와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