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녀석과 함께 그랜드페리 타고 키타큐슈(모지코, 시모노세키, 고쿠라 삼종세트...일정에 여유 있으면 후쿠오카 추가)에 잠깐 갔다왔는데...
경비 젤 적게 들고, 고만고만한 중소도시들이긴 하지만(대신 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교통비가 적게 듬...고쿠라-시모노세키, 시모노세키-모지코, 모지코-고쿠라 모두 270엔) 나름 볼거리도 있고, 식도락 탐험이나 쇼핑도 왠만큼 할 수 있더라.

1) 20세기 초에 지어진 원형 그대로의 모지코역(모지항역...큐슈철도의 기점이며 모지역은 따로 있음). 모지코 레트로라 불리는 복고풍 거리의 상징...근처 큐슈철도기념관(박물관)도 가볼만 하다

2) 해질무렵 모지코에서 본 시모노세키...멀리 유메타워와 카이쿄칸(수족관...돌고래쇼도 함)이 보인다

3) 모지코 레트로 가운데에 있는 모지코호텔

4,5) 모지코쪽 메카리 제2전망대에서 촬영한 칸몬교(관문대교...큐슈와 혼슈 사이)...삼각대까지 가지고 가봤으나 카메라와 기술의 부족을 절감

6) 시모노세키 유메타워와 카이쿄칸

7) 모지코 야경...20세기 초에는 날리던 무역항이었지만 이제는...아 옛날이여~~

8) 시모노세키 아카마진구(아카마신궁)...옛날 조선통신사 일행이 상륙해서 머물러갔던 곳

9) 카이쿄칸과 해안산책로...근처에 카라토 수산시장도 있다

10) 카이쿄칸 근처 시모노세키-모지코 연락선 부두...390엔에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