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이란게 있는건 알았는데 .. 별다른 생각이 없어 신청할 생각을 안했음..
그러다 휴학하고 일하던 도중 갑자기 급꼴릿해져서 부랴부랴 신청을 준비했음. 그때가 올해 1분기임.
해외가는게 첨이라 설레기도 하고 서류같은거 낼때 알아볼게 많아서 워킹갔다온애들이나 준비하는 애들한테도 막 물어보고 블로그도 찾아다니고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씀..

그러던 도중 불알친구 하나가 자기도 생각은 하고 있었다며 같이 준비하고싶다고 함.
내꺼 하는김에 그놈것도 같이 대충 써줌. (친구놈은 사유서나 계획서 블로그 검색해서 그대로 붙여넣기함)
나머지 이력서나 머 일어로 써야될거는 내가 다 써줬고..

둘이 가서 1분기 접수.
합격자 발표. 친구 붙고 나 떨어짐 ㅜㅜ 으아아아러ㅏ밍러ㅏㅁ아ㅓㅣ ㅅㅂ 3주를 준비했는데.

친구가 위로해줌.
그래도 불알친구고 하나라도 붙었다는 생각에 축하해줌.

2분기 접수함.
떨어짐.

3분기 접수대기중.
불안함.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다 ㅅㅂ 레알 사유서나 계획서 같은거도 잘썼다고 생각하고 다른 결격사유가 있지도 않은데 ㅅㅂ
떠도는 소문처럼 레알 랜덤으로 뽑는거고 내 운이 볍신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도 떨어지면 시간때문에라도 포기해야 할 것 같은데 빡친다.




아, 그리고 발표할때 보니까.. 만약 접수번호가 1~100번까지 있다고 치면 말야.
1번합격 2번불합격 3번합격 4번합격 뭐 이런식으로 중간중간에 하나씩 짤라먹고 합격이 되다가..
갑자기 10번합격 11~22번까지 다 불합격 이렇게 갑자기 중간에 쭉~~~ 빠지는 번호가 꽤 되던데 이건 왜 이런거지? - -;;

3번째 신청하니까 별게 다 신경쓰이네 앞뒤접수자생퀴들이 재수없어도 나까지 덤탱이쓰는거 아닌가 싶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