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였음.



츠키지시장을 대충 돌아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이동 해야겠는데...
아직 아침 7시밖에 안됐고 시간이 애매하더군요.

그래서 조금 걷습니다.




지나가던 길에... 픽시.
W-BASE의 MASTER 로군요..




자전거가 있음 좋을텐데...
없으니까 그냥 걷습니다.




이미 츠키지시장에서 800m 걸어왔음.




걷다보니 어느새 긴자네요.
츠키지시장에서 긴자는 별로 멀지않으니까요.
아침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am 07:36



긴자..

오랜 역사와 전통이 깃들여져 있는 백화점과 격조 높은 고급 부티크들이 줄지어 있는 긴자는 패션 리더들이 모여드는 화려한 거리.
...라고 도쿄도 산업노동국 관광부에서 발행한 핸드가이드에 써있습니다.





도큐한즈 긴자점.




뭐 걷는김에 계속 걸어봅니다..
그렇게 어느새 도쿄역에 와버렸어요.
am 08:21

수많은 노선의 이용이 가능한 거대한 터미널 도쿄 역.

주변에는 한적한 비즈니스 거리와 관공청, 쇼핑명소 등이 펼쳐져 있는 화제의 구역.
...아.. 화제의 구역 이군요. 
이것도 가이드에 이렇게 써있음.





니혼바시에 왔어요.
am 08:37





유구한 역사속에 형성된 전통기술을 활용한 오래된 점포와 경제의 최첨단을 냉정하게 응시하는 금융관련기관,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예술과 문화에 접할 수 있는 지역.
....이라고 가이드에 써있는데..

아침에 오니까 그런거 모르겠고.... 계속 걷습니다.




미츠코시 백화점. 니혼바시점.




. . .





. . .




저앞이 江戸通り 니까... 신니혼바시역 근처인듯 합니다..




간다역까지 와버렸어요.
am 08:53
벌써 두시간 가까이 쉬지않고 걷고 있습니다.
걸을려고 걸은게 아니고... 아침시간엔 가게 문도 안열었고, 마땅히 뭔가 할게 없는거였네요.




. . .




. . .




中央線 이 지나가고.. 石丸電気가 보이는거 봐서, 아키바에 다 온듯 싶습니다..




아키하바라.
스에히로쵸역 근처.
am 09:13


이만큼 걷고보니...
이왕 이렇게 된거, 우에노 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우에노옆에 동경대위쪽에  白山역 근처가 최종 목적지..;;





열심히 걸어서, 우에노까지 와버렸습니다.
am 09:23

사진의 맥도날드는 우에노공원앞에 있는거.
대략 3년전에.. 스즈키센세하고 타마짱, 지요짱하고 후렌치후라이 씹어먹던 추억의 장소로군요.




아메요코 시장.
이제 문열려고 준비하고 있더군요.




우에노역.

풍요로운 숲속에 장엄한 박물관, 역사적인 건축물이 곳곳에 서 있는 우에노워 공원, 
옛날 에도시대 그대로의 서민의 거리다운 활기 찬 가게 등 편안함과 활력이 함께 하는 휴식 지역.
이라고 가이드엔 써있는데....

휴식지역이라고 하기엔.. 비둘기와 까마귀가 ㄷㄷㄷ한 곳 아닌가요..
게다가 노숙자형님들도..ㅡ ㅡ;;




자이언트 판다.
이미 추억속으로....

팬더도 없으면서 팬더로 장사하는 우에노동물원..ㅡ ㅡ.




우에노 공원에서 잠시 앉아서 쉬면서, 야구하는거 구경했어요.
꼬꼬마애들이 완전 진지하더군요.
못한다고 서로 욕도 많이 하고..ㅡ ㅡ.




우에노공원내 신사입구.




시노바즈연못 가운데있는.. 벤텐도.




시노바즈.




등받이일체형 싯포스트..;




픽시.. 
vivalo 경륜프레임 이네요.




동경대 가는길.
아마도 우에노공원에서 동경대 가는 젤 가까운 길..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동경대 鉄門. 
정문은 아니지만.. 뭐 상관있나요.




결국 츠키지시장에서 동경대까지 와버렸네요.
대략 9km가 넘는 거리. - -;;




이렇게 걸어갔습니다...

츠키지.긴자.도쿄역.니혼바시.간다.아키바.우에노.동경대...를 다 다녀온거지만, 역시 별 내용이랄건 없음.
그냥 시간때우기로 걸어본거고...
이때가 오전 10시반 정도 였어요.

이제부터 본격 일정 시작...은 다음편에 계속.
..은 아니고, 이거 다음편이 예전에 올렸던 아지사이마츠리 일꺼임. 기억 아무도 못해도..암튼 디씨에 올렸엇음.;



저작권 『와냐』™ 에게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