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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옭이 님 소환 (지아의 워킹계기..)

지아(58.89) 2010.09.03 03:50:17
조회 389 추천 0 댓글 15



이야기가 길어요 ....  부디 인생 스토리 좋아 하시는 분만 읽어 주시길...

때는 09년   이였지요 아마  ...


09년3/16 군복무를 마치고  그녀를  알게 된건   4월쯤  고재팬 이였음 ..

전 군대 가기 전부터    아는 이들로 부터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은 터라 

아무런 의욕없던  저에게    일본은 꼭 한번 쯤 가보고 싶었고    07년에   군대 가기전에 

혼자서도 할수 있는 독한  일본어를 한권 사고 들어 갔음 ...

 상병이 되기전까지     일본어 문제로    갈굼을  많이 당했어요 ...

이등병 주제에  연등이니  개인 공부 하네 뭐하네  ... 그리고  jlpt3급을  군에서 준비하고   (무려 1년반이나 준비함)

08년  12월에 셤봐서  3급 합격  ..  09년 3월16에  병역의무를  마치고 전역 ,,,,

그로부터   일본 여행을  목표로 삼고  2급 공부와  일본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벌었어요  ...

제가 굳이  일본어를 배운건   투어로 가기보단  직접  혼자 가서  느끼고 이야기도 해보고 싶어서  일본어를   공부 했던거 같아요 ..

단지 한번 갈까말까 하는 일본여행을 위해  일어 공부를 했어요  ...   당시   대학도 전문 대학 이였기 때문에   졸업 하고 군에 간상태라 

시간적 여유는 있었던거 같아요  ...   4월이 되서 고재팬에서  그녀를 만났어요  ..

사실  이때까지는  그냥  간단 한 대화정도 하는 사이였고  ,,,  제가 좋아 하는 사람은   후쿠오카에 살고 있던 34 세의 여성분이 였음 ...

당시제나이 22세   사실 34 세 여자분은   (이름 타시마에미 였음) 24 에  부산사람  이랑 사귀고 있었는데   무슨이유  이여선지 

본국로 돌아 가고 5개월이 지날때쯤이 였음 ....    사실 전화도   후쿠오카 분하고 자주 하였고  일주일에 꼭 금욜에  그쪽에서 전화를

해주었는데  거의 한번 전화하면 2시간 이상 통화한거 같아요    ...  그리고 계획하고 계획하던 일본여행을  7월에  갔는데  당시 코스는...

후쿠오카에 가서  현재 여자 친구가  살고있는 토야마에  가는 거였음  ...  총2주간에 계획이였는데   결론 부터 말하면 2주동안 후쿠오카에만 있었음...

후쿠오카이 남친이 있는걸 알면서도  ...  이런저런 썸싱이 있었음...   올래는 1주는 후쿠오카 1주는 토야마 여정이였는데 ...

갑자기 토야마 쪽이랑 연락이 안되서   아 배신 당했군아  생각 하고  포기 한상태였음 ...   한국에 돌아와서   연락이 됐는데  ...  엄마가 아파서 응급실에있어서  연락이 안된다는거였음  ...  화도나고 했지만  ..  거짓은 아닌거 같아서  ...  알았다고 넘어가고  난 후쿠오카 님이랑 잘되고 싶었는데  ...

알고 보니  遊び女 였고 한국에 돌아오자 바로 연락이 끊기 더라는 ...  그때  내상태는 패닉 상태 ㅋ 어디다 얘기는 하고 싶은데 얘기 할때는없고

토야마  여친에게 (이땐여친이 아니였음)  내속마음 까지 죄다 얘기 했더니  속이 시원하더라고  ...  그녀도  내 얘기를 잘 받아줬고  ..  이때부터

러브스토리가 되면서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 사람과 사귀게 됨요  .그때가 8월 이였음 ..  그리고 8월에 그녀가 한국에 왔는데  ..  처음 만나는거였음 ..

첫인상은  정말 도망 가고싶었음 ..  키도158에  그때당시 몸무게가 60넘은거 같았음 ..  배는 마치 임신한거 같은 배였고 ..  정말 도망가고 싶었엉...

하지만 날 보기 위해  한국까지 왔는데 이대로 차갑게  내차는건 아니라고 생각 했어  ..  그래서 1주일동안 서울 구경 시켜줬지 ... 경북궁 남산 동대문.

인사동  한강 배타고 ..  이때 경비는 다 그녀가 냈음... (전 그때 도서관을 학교 처럼 다니는 상태라 돈이없었음)

정말   사람에 눈초리가 차갑다는건 그때 알았음 ...  다들 그녀를 보기를 신기하게 봤음....  그눈빛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 ..  그녀도 그때 많은걸 느꼈다고함...   자신의 모습이 싫다고 말할 정도 였으니 ...  그리고 그때부터   나한태 편지를  하루에 한통씩 써서 보내 줬음요 ..

: 지아  외면만을 보지말고 내면도 봐주길 바래  나 지아에 애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께:   참   이말에   내가 얼마나 나쁜놈인지 알았음 ...

모두  (가족  친척  친구 ) 들이  사귀지 말라고들  반대 했지만   난  그녀가 말한 이한마디에  감동 했고  .. 그녀에 외모 보단 내면을 보기 시작 했음요 .

때는  09년  10 월   내가 그녀집에 방문 했고   그녀에 어머님께서는  날  자신에 아들처럼 받아 주셨음 ...

하지만  그녀가  내 집에오면  늘 박해 하였고   ...  그녀가 날 보기 위해 온건 6번  (09년만)  넘게 왔지만  울집에 서 잔건 겨우 두번... 나머지는  집에서 가까운 모텔에서  만났어요  ..  이때 참  외박도 많이 해서  혼나기도  많이 혼났어요 ...  한번은  그녀랑 엄마랑 너 한국에 왜오냐고 까지 하셨음...
그중간에서  통역하는 저는   얼마나  답답하던지  ...  부모님과 소통이 안된게  이번이 첨이 였던거같음 .... ...  사실 워킹 오기까지   그녀에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  금전 적인거 보다    늘 전화해서 변치않는 ..  마음과  용기를 많이 그녀로 부터 받았음요 ..  이때부터 저도 그녀가 더욱더 좋아하게 되었고    그녀에 응원에  부랴부랴 6월부터 준비한 jlpt2급 을 09년 12월에 시험봐서  합격했답니다 ...  그리고  남에나라까지 가서 개고생할껀 뻔하지만   그녀랑 함께 지내보고  더욱더 발전된 관계를 만들어 보고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2010년4월에 워킹 신청해서  .. 6월인가?에 합격하고  .. 돈모으고준비하고 할꺼 없이  간단히 옷이랑   일어1급공부할꺼랑  가지고 7월에 왔음요  ...  이때 내손에 있던 돈은 단25만원... 이것도 부모님이  이왕갈꺼면  개고생하라시며  준 25만원이였음 이걸환전하니 15000엔 이였고 이돈으로 칸사이에서 토야마 까지 가는 jr표를 사니 (10500엔표값) 돈이 없었음...

나그렇게 무일품으로 워킹을와서 지금 그녀에 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음요 물론 잠은 각방이고 내가 생활하는곳은 2층임 .. 워킹으로 오자마자 일자리를 구하려  한달동안 면접만 10번이상 보았지만  다실패 .. 사실 이쪽은  도시가 아니라서  일자리 찾기가 도시보다힘듬...  그렇게 한달을 보내고 
얻은 얻은 일은  단기 알바 지만  여기서 열심히 한다면  소개아저씨가 다른곳도 소개 해줄께라고 하셨으니  .. 죽으나 사나 해야함... 그리고  언제까지 

여자친구집에서 생활할순 없기에  2달동안 돈을 모아서 여자친구돈이랑 모아서 아파트라도 들어갈려고해요  ..  그녀가 나랑 한약속이 있는데 .. 앞으로 내 워킹이 끝나는 1년안에   나랑 같이 운동해서  살빼서  아야세하루카 처럼 되기로 약속했음 ..  그리고 워킹이끝나는 시점이 되면  혼인신고 할려고해요...    사실워킹은 내게 있어서  일본 생활을 적응하는 기간임.. 본격적으로 생활하기위한 그전의 훈련이라고 할까 .. 사실 여자친구를 사겨본적은 없지만..   일본애랑 우리나라 여자애들이랑  많이 틀린걸 실감해요 .. (이건 딱 이거라고 말하지는 않겠음..) 
우린 결혼식할돈으로  ,,  신혼여행을 뉴욕으로   가기로했어요 ..   그녀가 영어선생이고  ..  내가(영어를못함)그래서꼭 가고싶음..  내동생7살 인데 너 뉴욕가고싶으면   영어공부 열싱히해!  라고했더니  정말  열심히함 .... 

이상 뻘글이지만  읽어줘서 고마워요 ...  맞춤법도 모르는 내가 이리도 긴 작문을 쓰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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